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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현대 그리고 노사관계의 변화와 분화발전: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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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은 아산 정주영이 설립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노사관계의 양극단을 대표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현대자동 차는 노사갈등의 대명사인 반면, 현대중공업은 협력적 노사관계의 대표 모델로 인식되 고 있다. 왜 그런가? 현대중공업은 현대자동차와 달리 자동화와 표준화가 어려운 조선 산업에서 노사협력 없이는 기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웠다. 현대자동차가 차선으로 나마 선택할 수 있었던 숙련배제형 자동화된 생산시스템은 현대중공업의 대안이 될 수 없었던 것이다. 따라서 아산이 직접 경영을 진두지휘 했던 현대중공업은 ‘건설적’ 노동조합과 협력적 노사관계의 형성, 그리고 숙련에 기반한 생산성 향상에 기업의 명운을 걸다 시피 했다. 이는 노사협력실의 중용, 근로자 고충처리와 복지증진에 대한 커다란 관심, 경영정보의 공개, 근로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작업조직의 혁신과 인사 관리로 나타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모범적’인 노사협력을 만들어 내었다.
Author(s)
양재진
Issued Date
2018
Type
Journal Of Research Institute
URI
https://oak.ulsan.ac.kr/handle/2021.oak/6953
Publisher
울산대학교 아산리더십연구원
Language
KOR
Rights
울산대학교 저작물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Citation Number
4
Citation Start Page
43
Citation End Page
71
Appears in Collections:
Asan Leadership Institute > 1. Journal Pa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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