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 자료를 이용한 투약관련 근접오류와 위해사건 비교

Abstract

국문초록

연구목적 :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발표한 ‘2021년 환자안전보고 데이터’로 사고유형별 관련 특성을 비교·분석하여 투약오류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발표한 ‘2021년 환자안전보고 데이터’에서 사고의 종류 중 ‘약물’로 분류된 4,198건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IBM SPSS Statistics 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와 비율, 중위값과 사분위수를 산출하였고 Chi-square test, Independent t-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 보고자는 보건의료인이 57.0%로 가장 많았고 내부보고 여부는 보고수행이 99.7%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의료기관 구분을 살펴보면 종합병원, 약국, 의원 순이었으며 사고유형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사고발생 시간과 발견시간의 차이는 불명확을 제외하고 근접유류, 위해사건 모두 1일 미만 이내 보고가 가장 많았으며 사고유형별 유의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연령대는 50세 이상이 60.2%를 차지하였고 이중 60-69세가 가장 많았으나 80세 이상을 제외하고는 사고유형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투약오류 결과 위해정도는 위해없음이 3,601건(85.8%), 경증, 중등증, 중중, 사망이 597건(14.2%)이었으며 사고유형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사고발생 후 조치항목은 기타를 제외하고 분석한 결과 보존적 치료, 교육과 기록, 추가치료, 약물치료, 처방관련 조치, 수혈과 수술, 전과와 전동, 외래환자의 경우 응급의료센터 방문, 전문심장소생술과 산소치료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는 특성임을 확인하였다. 연구결론 : 투약오류의 특성을 확인하고 사고유형별 관련 특성을 비교·분석하였다. 투약오류 보고가 국가차원의 질 향상 및 의료기관과 의료기관 종사자, 환자 및 보호자에게 이익이 되는 점에 대하여 지속적인 정보를 제공해야하며 보고 항목별 작성 방법에 대한 지침 개발 연구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어 : 환자안전, 투약오류, 환자안전사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