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암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노인간호실천과 영향요인

Abstract

This study is a descriptive research study to identify the factors that affect the practice of geriatric care for nurses caring for elderly cancer patients and through this, an attempt was made to provide nurses caring for elderly cancer patients with evidence for the practice of geriatric nursing. Participants consisted of 149 nurses caring for elderly cancer patients in general hospital in Seoul were evaluated. Date were collected from January 26 to February 9, 2023 and analyzed using the SPSS/WIN 27.0 program. The mean of communication competence was 3.77±0.46 out of 5, that of empathy was 3.96±0.42 out of 5, and that of geriatric nursing practice was 3.40±0.35 out of 4. The subject's geriatric nursing practice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communication competence(r=.387, p<.001), and empathy (r=.466, p<.001). Communication competence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empathy(r=.655, p<.001). The factor affecting geriatric nursing practice of the subject was empathy(β=.466, p<.001), and the explanatory power was 21.7%. Through this study, empathy turned out to be a factor that had the greatest influence on the Geriatric nursing practice of nurses caring for elderly cancer patients. Therefore, in order to improve the geriatric nursing practice of nurses caring for elderly cancer patients, it is necessary to develop an effective program that can enhance empathy for the elderly cancer patients and apply interventions.|본 연구는 노인 암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노인간호실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로 이를 통해 노인 암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노인간호실천을 위한 근거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서울시에 소재한 일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노인 암환자를 간호하고 있는 간호사 149명을 대상으로 2023년 1월 26일부터 2월 9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도구에서 의사소통능력은 Hur (2003)가 개발한 포괄적인 대인 의사소통능력 척도(Global Interpersonal Communication Competence Scale: GICC)를 Lee와 Kim (2010)이 간호사를 대상으로 측정하기 위해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공감력은 La Monica (1981)가 개발한 간호사의 공감측정도구(Empathy Construct Rating Scale: ECRS)를 Park 등(1997)이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고, 노인간호실천은 Choi (2002)가 개발한 노인간호실천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방법은 SPSS version 27.0 program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의사소통능력은 평균 3.77±0.46점(5점 만점), 공감력은 평균 3.96± 0.42점(5점 만점), 노인간호실천은 평균 3.40±0.35점(4점 만점)이었다.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의사소통능력은 직위(t=-2.354, p=.020)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공감력은 성별( t=2.074, p=.040), 결혼상태(t=-2.064, p=.04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노인간호실천은 직위(t=-2.474, p=.015), 총 임상경력(t=3.196, p=.025)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3. 대상자의 노인간호실천은 의사소통능력(r=.387, p<.001)과 공감력(r=.466, p<.001)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의사소통능력은 공감력(r=.655, p<.001)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4. 대상자의 노인간호실천에 미치는 요인은 공감력(β=.466, p<.001)으로 나타났으며(F=40.741, p<.001), 설명력은 21.7%이었다.

본 연구를 통해 노인 암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노인간호실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공감력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노인 암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노인간호실천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노인 암환자에 대한 공감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프로그램의 개발과 중재 적용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