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실 내 병상 커튼의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알균, 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 일반 세균으로 인한 오염도
- Alternative Title
- Contamination Rate by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Vancomycin-resistant Enterococcus, and Bacteria on Hospital Private Curtains in Multi-patient Rooms
- Abstract
- 목적: 다인실 내 격리 중인 다제내성균(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또는 vancomycin-resistant enterococcus) 분리 환자의 병상 커튼과 같은 병실을 사용 중인 환자의 병상 커튼의 미생물 오염도를 조사하고 비교하기 위함이다.
방법: 2023년 3월 15일부터 4월 28일까지 일개 상급종합병원 내 성인 병동 입원 환자들 중 3∼6인실에서 격리하고 있는 MRSA 분리 환자 14명과 VRE 분리 환자 14명의 병상 커튼, 그리고 같은 병실을 사용 중인 환자 130명의 병상 커튼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발치에 있는 병상 커튼의 하단에서 80∼100 cm 사이 20 × 20 cm 영역을 선정하여 병상 커튼의 바깥쪽 표면에서 검체를 채취하였다. 병상 커튼에서의 MRSA, VRE, 그리고 일반 세균의 분리율을 확인하고 재원일수, 병실 내 침상 수, 격리환자와의 침상 위치에 따른 병상 커튼의 오염도 차이를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7.0에서 맨 휘트니 U 검정, 독립표본 t 검정, Fisher의 정확 검정, 크루스칼 왈리스 검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MRSA 환자의 병상 커튼 14개 중 2개(14.3%)의 병상 커튼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 중인 환자의 병상 커튼 67개 중 13개(19.4%)에서 MRSA가 분리었으며, 병상 커튼의 특성에 따른 MRSA 분리율에 차이가 없었다. VRE 환자의 병상 커튼 14개 중 2개(14.3%)의 병상 커튼에서 VRE가 분리되었으며, 같은 병실을 사용 중인 환자의 병상 커튼 63개 중 5개(7.9%)에서 VRE가 분리되었고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병상 커튼의 특성에 따른 VRE 분리율에도 차이가 없었다. MRSA 나 VRE 격리 환자의 병상 커튼 28개에서 검출된 일반 세균 수는 중앙값 38.46 CFU/23.7 cm², IQR 12.8-47.0 CFU/23.7 cm²이었으며, 같은 병실을 사용 중인 환자의 병상 커튼 130개에서 거물된 일반 세균 수는 중앙값 40.1 CFU/23.7 cm², IQR 14.0-56.0 CFU/23.7 cm²으로 차이가 없었고, 병상 커튼의 특성에 따른 유의한 차이도 없었다.
결론: 병상 커튼의 다제내성균에 의한 오염도가 상당히 높음을 알 수 있었으며, 비 격리 환자의 병상 커튼도 격리 환자의 병상 커튼과 유사한 비율로 다제내성균에 의해 오염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상 병상 커튼의 수를 확대하여 재검증할 필요가 있으며, 환자병실 커튼의 관리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Author(s)
- 최지선
- Issued Date
- 2023
- Awarded Date
- 2023-08
- Type
- Dissertation
- Keyword
-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알균; 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 오염도; 병상 커튼
- URI
- https://oak.ulsan.ac.kr/handle/2021.oak/12764
http://ulsan.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695206
- 공개 및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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