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대학병원 간호사의 안전주사실무 수행률 관찰과 장애요인 조사

Abstract

국문초록

일 대학병원 간호사의 안전주사실무 수행률 관찰과 장애요인 조사

연구 목적: 일 대학병원 간호사의 안전주사실무 수행을 직접관찰하고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장애요인을 조사함으로써 의료관련감염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중재 전략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경기도에 위치한 대학병원의 일반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투약준비구역 환경, 주사준비, 주사주입 과정 총 132건을 직접 관찰하고, 관찰대상자와 동일한 병동 123명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과 안전주사실무 장애요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Friedman test, ANOVA, 기술통계,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본 연구에서 안전주사실무의 전체 수행률은 95.0%로 높게 나타났으며, 투약준비구역 환경관찰에서는 92.9%, 주사준비 관찰에서는 98.3%, 주사주입 관찰은 89.6%의 수행률을 보였다. 그러나 카테터 허브와 주입 포트 소독은 68.2%로 가장 낮았다. 반복 관찰시 대부분의 항목에서 일관된 수행률을 보였지만, 투약준비구역 관리 및 트레이 관리(Z=9.750, p=.008)와 앰플, 바이알 또는 프리필드시린지, 주사침과 주사기 관리(Z=8.909, p=.012)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근무 부서별 안전주사실무 수행률은 내과계 병동이 외과계 병동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F=6.021, p<.001). 안전주사실무 장애요인으로 ‘시간 부족’이 64.8%로 가장 많았고, 외과계 병동에서 내과계 병동보다 장애요인이 많다고 응답하였다(OR=4.02, 95% CI=1.05-15.42). 연구 결론: 안전주사실무 관찰 결과, 카테터 허브나 주입 포트 소독의 수행률이 68.2%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시간 부족’이 안전주사실무 수행의 주 장애요인으로 확인되었으며, 특히 외과계 병동에서 장애요인 인식이 높고 수행률이 낮았다. 이는 간호 업무의 효율화 및 병동 특성에 맞는 안전주사실무 중재활동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주요어(Key words): 안전주사실무, 직접관찰, 장애요인, 수행, 간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