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지각된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방식 및 삶의 질
- Alternative Title
- Perceived stress, stress coping and life of quality in patient with inflammatory bowel disease
- Abstract
- 본 연구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지각된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방식 및 삶의 질을 파 악하기 위해 실시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의 대상자는 U 광역시 소재 상급종합병원 소화기내과 외래에 방문한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통원치료를 받는 만 18세 이상의 환자 로 226명이었다. 자료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23년 7월 10일부터 10월 31 일까지 시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rcs 29.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 통계,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Scheffe’s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ecient,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남성 148명(65.5%), 여성 78명(34.5%)이었고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35.49(±11.78)세였다. 대상자의 교육 수준은 대졸 129명(57.1%), 대학원졸 6명(2.7%)으로 대상자의 1/2 이상이 대졸 이상이었다. 종교가 없는 대상자는 177명 (78.3%)으로 대부분이며 혼인 상태는 미혼이 125명(55.3%)으로 가장 많았다. 직업이 있 는 대상자는 142명(62.8%), 월평균 가계소득은 300~500만원 미만이 80명(35.4%)으로 가 장 많았다. 동거 가족이 있는 대상자는 193명(85.4%)이었고 주관적 질병 인식은‘보통으 로 안다’가 110명(48.7%)으로 대다수였다. 연구 대상자의 임상적 특성으로 크론병 113 명(50.0%), 궤양성 대장염 113명(50.0%)이었다. 유병 기간은 10년 이상이 70명(31.0%)으 로 가장 많았고 입원을 해본 적 있는 대상자는 134명(59.3%)으로 1/2 이상이었으며 수술 을 하지 않은 대상자는 171명(75.7%)으로 대다수였다. 장루가 없는 대상자가 220명 (97.3%)으로 대부분이었고 중증도를 살펴보면 크론병은 CDAI 평균 점수가 122.74± 112.79점, 궤양성 대장염은 Mayo score 평균 점수가 5.24±24.67점으로 대상자 중 질병 활성도가 관해기인 대상자는 142명(62.8%), 활동기인 대상자는 84명(37.2%)이었다. 동반 질환이 없는 대상자가 187명(82.7%)으로 대다수였다.
2.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지각된 스트레스 평균 점수가 5점 만점에 2.70±0.55점, 스트 레스 대처방식 평균 점수는 4점 만점에 적극적 대처방식은 2.48±0.43점, 소극적 대처방 식은 2.36±0.31점이었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삶의 질 평균 점수가 7점 만점에 5.12 ±1.11점으로 하위 영역별 평균 점수가 장 관련 증상 영역은 5.37±1.19점, 전반적 신체 기능 영역은 4.42±1.38점, 정서 영역은 4.69±1.40점, 사회적 기능 영역은 5.63±1.35 점이었다.
3.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지각된 스트레스는 질병 활성도(t=-3.66, p<.001), 연령 (F=1.37, p=.018)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연령은 사후검정에서 차이가 없었다. 스 트레스 대처방식은 일반적 및 임상적 특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삶의 질은 연령(F=-2.27, p=.021), 직업(t=-2.51, p=.013), 동거 가족(t=2.54, p=.014), 입원 유무(t=2.07, p=.040), 질병 활성도(t=6.81, p<.001), 동반 질환 유무(t=3.34, p<.001)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연령은 사후검정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4.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지각된 스트레스는 소극적 대처방식(r=0.16, p=.014)과 통계적 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 삶의 질(r=-0.59, p<.001)과 음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적 극적 대처방식은 소극적 대처방식(r=0.44, p<.001)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 로 나타났다. 소극적 대처방식은 삶의 질(r=-0.13, p=.040)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5.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지각된 스트레스(β=-.48, p<.001), 질병 활성도(β=-.30, p<.001), 동반 질환 유무(β=-.12, p=.003), 직업(β =-.13, p=.011)이었으며 이들 변수의 설명력은 48.1%이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의 지각된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삶의 질의 관계를 규명하였으며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지각된 스트레스, 질병 활성도, 동반 질환 유무, 직업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지각된 스트레스에 적절한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사용하고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 Author(s)
- 이은주
- Issued Date
- 2024
- Awarded Date
- 2024-02
- Type
- Dissertation
- Keyword
- 염증성 장질환;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방식; 삶의 질
- URI
- https://oak.ulsan.ac.kr/handle/2021.oak/12933
http://ulsan.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737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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