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컵을 소재로 한 회화적 표현 :본인 작품을 중심으로

Abstract

국문 요약 본 연구는 일회적인 일상의 플라스틱 컵이 버려지고 외면당하는 것에 주목하여 플라스틱 컵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작품에 대한 분석이다. 표면상 환경오염에 관한 이야기로 비치지만 사실상, 소비사회의 부수적인 모습 으로 스쳐 지나거나 버려지는 소외된 대상들을 주인공으로 삼아 주체화시키는 작업 이다. 애써 외면하려는 상황과 소외된 것들에 초점을 맞추고 작업을 하며 직접 주인공 을 만드는 과정에서 산업사회의 발달로 인해 무수히 버려지는 폐기물들을 작품으로 승화시키므로 향후 환경과 예술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의 현실에 대해 보여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