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에서 경험한 비부비동 양성 종물 임상 경험에 대한 연구
- Alternative Title
- Analysis of clinical experience of benign sinonasal mass lesion: Asan Medical Center experience
- Abstract
- 배경 양성 비부비동 종물은 발생 빈도가 낮은 질환이다. 지금까지 양성 비부비동 종 물에 대한 연구는 개별 질환을 위주로 수행되었으며, 단일 의료 기관에서 이루어 진 양성 비부비동 종물에 대한 대규모 데이터 검토는 드물었다. 따라서 본연구에 서는 단일기관에서 비부비동 양성 종물로 치료받은 다수의 증례들을 분석하여 제 시하고자 한다. 방법 2000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받은 1604명의 양성 비부비동 종 물 환자의 모든 의료 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악성종양 및 단순 폴립 사 례는 연구에서 제외되었다. 인구 통계, 임상 증상, 병리학적 보고서, 영상학적 소견, 수술 기록 및 임상 예후를 수집하였으며 서술적 통계를 사용하여 분석했 다. 결과 88 가지의 다양한 양성 비부비동 종물이 진단되었다. 반전성 유두종(585 건, 36.4%)이 가장 흔한 종류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상악동후비공 용종(349건, 21.7%)이었다. 88명의 환자(5.5%)에서 재발하였고, 52명의 환자(3.2%)가 수술 후 잔여 병변을 보였다. 전체 환자의 평균 연령은 43.6세이며, 대부분은 30~40 세 이후에 진단되었다. 그러나 상악동후비공 용종 및 소아 코인두혈관섬유종의 경우 평균 진단 연령은 각각 24.2세와 6.5세로 확인되었다. 가장 흔한 주증상은 비폐색(56.6%)이었으며, 다음으로 비강 종물(8.3%) 및 영상 검사에서 우연히 발 견된 병변(7.1%)이었다. 연구 기간을 2011년 이전과 이후로 나눌 때, 내시경 접 근만을 사용하여 수술한 경우가 59.7%에서 73.8%로 증가하였다. 결론 양성 비부비동 종물은 다양한 병리학적인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 다. 가장 흔한 질병군은 반전성 유두종이었다. 전체 양성 비부비동 종물 환자들 의 재발률은 5.5% 였다. 대부분의 경우 비폐색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일부 종물은 출혈, 비강 종물, 얼굴 부종 등과 같은 주소를 호소함이 관찰되었다. 과 거에 비해 양성 비부비동 종물의 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내시경 수술의 빈도가 증 가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환자수가 많았던 반전성 유두종에서도 내시경 수술의 빈도가 과거에 비해 증가했으며 재발률은 비슷하게 유지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앞으로 양성 비부비동 종물의 진단과 치료에 대 한 더 나은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Author(s)
- 구자윤
- Issued Date
- 2024
- Awarded Date
- 2024-02
- Type
- Dissertation
- URI
- https://oak.ulsan.ac.kr/handle/2021.oak/13016
http://ulsan.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737373
- 공개 및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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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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