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조성사업의 정책적 시사점과 과제: 울산시 북구를 중심으로

Abstract

지속 가능한 국가 발전이 가능하게 하려면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아동이 유능한 인재로 잘 자라서 그들의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을 때 가능하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적 관심은 미흡했다. 본 연구에서는 울산광역시 북구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정책적 시사점과 지방정부 차원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 과정에서 조성 방향과 고려해야 할 점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인구유출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울산의 경우 북구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인구유출 예방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가치가 있을 것이다. 또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얻게 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고, 이는 곧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만족과 행복감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울산시의 타 기초자치단체의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고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가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Children are the basis for the sustainable development of a nation, which is possible only when children grow up to be competent individuals to lead the future society. But what about our reality? Local governments’ interest in developing policies was insufficient to protect children who will lead the future of our society. In this respect, this study focuses on the policy implications of Buk-gu, Ulsan’s child-friendly city development project. Also, this study focuses on the directions and things to consider when a local government proceeds with a child-friendly city development process. In the case of Ulsan, where population outflow continues, if Buk-gu’s child-friendly city development project is successfully carried out, the project outcomes will be useful as basic data for establishing population outflow prevention policies. Also, the project may provide an opportunity to acquire a positive image as a "good city to raise children," which can immediately help increase residents’ quality of life and happiness. Furthermore, the project may provide an opportunity for other local governments of Ulsan to pursue child-friendly city certification and act as valuable reference data for the development of related poli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