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불안정성이 반생산적 과업 행동에 미치는 영향: 일의 의미와 조직 동일시의 순차적 매개 효과와 친사회적 동기의 조절 효과를 중심으로
- Alternative Title
- The Sequential Meditating Effect of Meaningfulness of Work and Organizational Identification on the Association between Job Insecurity and Counterproductive Work Behavior: The Moderating Effect of Prosocial Motivation
- Abstract
- Covid 19 바이러스 사태의 장기화로 전 세계 경제 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기업의 경영 환경은 더욱 커다란 불확실성과 위험성에 노출되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기업들은 보다 효율적인 방식으로 조직을 운영해야 한다는 절박함을 느끼고 있다. 효율적인 운영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여러 조직들에서 ‘비용’을 줄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고, 이를 위해 인원 구조 조정을 시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직원들은 자신들이 지금의 직장에서 계속 일할 수 있을지 알지 못하는 상황, 즉 높은 고용 불안정성을 경험하게 되었다. 선행 연구들은 고용 불안정성이 구성원들의 부정적인 행위에 끼치는 효과에 대해 충분히 탐색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연구에서는 직원들이 느끼는 고용 불안정성이 반생산적 과업 행동에 끼치는 효과와 그 과정에서의 작동 기제(매개 및 조절 변인)를 탐색하고자 한다. 고용 불안정성과 반생산적 과업 행동 사이의 관계에서 일의 의미와 조직 동일시가 순차적으로 매개할 것이라는 가설을 설정했다. 이에 더하여 친사회적 동기의 완충 효과를 검증하였다. 실증 분석을 위해 267명이 설문 조사에 응했다.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을 통해, 고용 불안정성은 일의 의미를 감소시켰고, 일의 의미는 조직 동일시를 높였으며, 조직 동일시는 반생산적 과업 행동을 낮추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때 일의 의미와 조직 동일시는 고용 불안정성과 반생산적 과업 행동 사이의 관계를 순차적으로 매개했다. 이에 더하여, 친사회적 동기는 고용 불안정성이 일의 의미에 끼치는 효과를 조절했다. 이번 연구를 통하여, 고용 불안정성이 반생산적 과업 행동을 높인다는 것을 검증했다. 그리고 고용 불안정성은 일의 의미와 조직 동일시를 감소시켜 결국 반생산적 과업 행동을 증가시켰다. 또한, 친사회적 동기가 높은 직원은 고용 불안정성을 느껴도 일의 의미가 덜 감소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이번 연구에서는 조직이 고용 불안정성을 낮추면 반생산적 과업 행동을 줄일 수 있음을 제안하고자 한다. 그리고 친사회적 동기가 높은 직원들을 선발하면 고용 불안정성이 일의 의미를 줄이는 효과를 완화시킬 수 있음을 제안한다.
Since the competitive environment, it has become common for firms to reduce its workforce to diminish operating cost. Accordingly, job insecurity among employees has been increasing. Previous works on job insecurity have not paid adequate attention to the influence of job insecurity on counterproductive work behavior. The current paper investigates the impact of job insecurity on counterproductive work behavior and its intermediating mechanisms. In specific, this paper delves into the sequential mediating effect of the meaningfulness of work and organizational identification, as well as the moderating effect of prosocial motivation in the association between job insecurity and counterproductive work behavior. The results demonstrated that that job insecurity has a negative (-) influence on the meaningfulness of work and organizational identification, which has a negative (-) influence on counterproductive work behavior. Moreover, the meaningfulness of work and organizational identification sequentially mediated the association between job insecurity and counterproductive work behavior. Furthermore, prosocial motivation moderated the job insecurity-meaningfulness of work link.
- Author(s)
- 김병직
- Issued Date
- 2022
- Type
- Article
- Keyword
- 고용 불안정성; 친사회적 동기; 일의 의미; 조직 동일시; 반생산적 과업 행동; job insecurity; meaningfulness of work; organizational identification; counterproductivework behavior; prosocialmotivation
- URI
- https://oak.ulsan.ac.kr/handle/2021.oak/14682
- Publisher
- 경영컨설팅연구
- Language
- 한국어
- ISSN
- 1598-172X
- Citation Volume
- 22
- Citation Number
- 1
- Citation Start Page
- 175
- Citation End Page
-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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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 Medicine > Nursing
- 공개 및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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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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