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과부하가 반생산적 과업 행동에 미치는 영향: 직무 스트레스와 조직 몰입의 순차적 매개 효과 및 윤리적 리더십의 조절 효과

Abstract

선행 연구들에서는 직무 과부하가 조직 구성원들의 인식 및 태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보고해 왔지만, 직무 과부하가 그들의 부정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구성원들의 부정적 행동은 조직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힌다는 사실을 고려해 볼 때, 직무 과부하가 구성원들의 부정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그 정교한 작동 기제를 살펴보는 작업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고찰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직무 과부하가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와 조직 몰입을 매개로 결국 반생산적 과업 행동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을 설정했다. 또한 직무 과부하가 직무 스트레스를 높이는 과정에서 윤리적 리더십이 완화 작용을 할 것이라고 제안한다. 이 가설들을 실증 분석하기 위해 한국의 여러 기업들에 재직 중인 343명의 구성원들로부터 총 3 개 시점 동안 얻음 데이터를 사용했다. 자료 분석을 위해 구조 방정식 모형을 적용했다. 분석 결과, 직무 과부하는 직무 스트레스와 조직 몰입을 순차적으로 매개하여 반생산적 과업 행동에 영향을 미쳤고, 윤리적 리더십은 직무 과부하와 직무 스트레스 사이의 관계를 조절했다.

Although previous studies have reported how work overload affects the perceptions and attitudes of organizational members, unfortunately those have not paid adequate attention to the effect of work overload on employees’ negative behaviors. Considering the fact that the negative behaviors of employees take a fatal blow to the organization, it is essential to examine the effect of work overload on the negative behaviors of employees and the intermediating mechanisms of the relationship. To deal with the issue, this paper hypothesized that work overload would eventually affect counterproductive work behavior through the sequential mediation of job stress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of employees. It also suggests that ethical leadership may have a mitigating effect in the process between work overload and job stress. To empirically analyze this, a structural equation model analysis was conducted by using 3-wave data collected from 343 employees working at Korean companie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job stress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sequentially mediated the work overload-counterproductive work behavior link. In addition, ethical leadership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 overload and job st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