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I

가정외보호 청소년 대상 자립체험프로그램의 효과성: 혼합연구방법의 활용

Metadata Downloads
Alternative Title
The Effects of Independent Living Program for Adolescents in Out-of-Home Care: Application of Mixed Methods Research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혼합연구방법을 활용하여 가정외보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자립체험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별도의 공간에서 비교적 장기간 생활하며 자립과 유사한 환경을 경험하는 자립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의 변화는 무엇인지, 청소년과 PA의 참여경험은 어떠한 특징을 나타내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양적 연구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국의 가정외보호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2021년 8월부터 11월까지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하여 수집한 자료를 paired t-test를 통해 분석하였다. 또한, 설문조사로 확인할 수 없는 참여자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탐색하기 위해 프로그램 기간 종료 후 희망자를 모집하여 질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 7명을 대상으로 개별심층 면담을 진행하였고, 참여 청소년을 지도하는 인력인 Personal Advisor (PA) 8명을 대상으로 초점집단면접(FGI)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양적 분석결과, 자립준비기술 모든 영역의 점수가 사전검사보다 사후검사에서 높아졌고, 이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또한, 자립에 대한 불안감은 사전검사보다 사후검사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낮아졌고, 자신감은 다소 낮아졌으나 통계적 유의성을 발견하지는 못하였다. 질적 분석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최소 1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자립과 유사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자립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고, 자립과 진로에 대해 신중하게 고민하여 자립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났을 뿐만 아니라, PA로부터 1:1의 밀착 지지와 조언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등의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가정외보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자립프로그램의 운영 및 발전방안에 대한 함의를 다각적으로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mixed method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independent living program for adolescents in out-of-home care. For quantitative analysis, the data obtained from 60 adolescents who were surveyed before and after the participation of the program were analyzed employing paired t-tests. For qualitative analysis, we analyzed data obtained from individual in-depth interviews with 7 adolescents and focus group interviews (FGIs) with 8 personal advisors (PAs). The major findings of quantitative analysis showed that participants had achieved higher scores in all areas of independent living skills in the posttest assessment compared to those in the pretest, and these change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addition, anxiety scores were lowered at a statistically significant level in the posttest. Confidence level was somewhat lowered in the posttest, but no statistical significance was found. The results of qualitative analysis revealed that participants had learned a variety of essential independent living skills while living in a separate space at least for a month. Participants also gained more confidence through carefully thinking about their independence and career path and emotional stability through 1:1 close support and advice from their PAs. Based on the findings, the study suggests several implications for policy and practice to further develop independent living programs for adolescents in out-of-home care.
Author(s)
김지선이하나주영선정익중
Issued Date
2023
Type
Article
Keyword
자립체험자립지원프로그램 효과성가정외보호 청소년혼합연구방법independent living experienceindependent living supportprogram effectsadolescents in out-of-home caremixed methods
DOI
10.34244/JFOYS.2023.20.1.1
URI
https://oak.ulsan.ac.kr/handle/2021.oak/17951
Publisher
미래청소년학회지
Language
한국어
ISSN
1738-4753
Citation Volume
20
Citation Number
1
Citation Start Page
1
Citation End Page
26
Appears in Collections:
Social Science > Social Welfare
공개 및 라이선스
  • 공개 구분공개
파일 목록
  • 관련 파일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Items in Repository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