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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 형제자매와 일반아 형제자매의 우울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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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Title
조건부 자기가치감, 거부민감성, 부모화 경험, 사회적 지지의 영향
Abstract
본 연구는 장애아 형제자매와 일반아 형제자매의 조건부 자기가치감, 거부민감성, 부모화 경험, 사회적 지지, 우울의 차이를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각 집단의 우울 경로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장애아 형제자매 집단에서는 조건부 자기가치감이나 거부민감성이 높을수록 부모화 경험 수준이 높아지고, 이것이 지각된 사회적 지지 수준을 낮추어 우울에 이르게 할 것으로 가정하였다. 일반아 형제자매의 경우, 조건부 자기가치감이나 거부민감성 수준이 부모화 수준과 관련이 없으며, 그 자체로 지각된 사회적 지지 수준을 낮추어 우울에 이를 것으로 가정하였다. 이를 위해, 울산광역시에 소재한 장애아 형제자매 청소년 150명과 일반아 형제자매 청소년 150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기보고식 설문지 330부를 배부하였고, 회수된 설문지 중에서 모든 문항을 일괄 응답한 것이나 무응답 등 불성실하게 응답한 경우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300부를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SPSS 22.0과 SPSS Process Macro 3.5 version을 사용하였다. 두 집단의 조건화된 자기 가치감, 거부민감성, 부모화 경험, 사회적지지, 우울을 비교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두 집단의 우울 경로를 비교하기 위해 직렬이중매개분석을 실시하였다. 직렬이중매개 분석은 Hayes(2013)에 의해서 보급된 PROCESS Procedure for SPSS Version 3.5의 Model 6으로 실시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거부민감성, 부모화 경험, 사회적 지지에서 장애아 형제자매 집단과 일반아 형제자매 집단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장애아 형제자매 집단은 일반아 형제자매 집단에 비해 더 높은 거부민감성, 부모화 경험을 지니며, 사회적 지지는 더 낮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두 집단은 주요변수 간 상관관계에 있어 다른 양상을 보였다. 장애아 형제자매 집단에서는 거부민감성과 부모화 경험 간 정적 상관이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일반아 형제자매 집단에서는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장애아 형제자매 집단에서는 조건부 자기가치감과 사회적 지지 간 정적 상관이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일반아 형제자매 집단에서는 유의하지 않았다. 장애아 형제자매 집단에서는 조건부 자기가치감과 우울 간 부적 상관이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일반아 형제자매 집단에서는 유의하지 않았다. 그리고 장애아 형제자매 집단에서는 부모화 경험과 사회적 지지 간 부적 상관이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일반아 형제자매 집단에서는 유의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장애아 형제자매 집단에서는 부모화 경험과 우울 간 정적 상관이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일반아 형제자매 집단에서는 유의하지 않았다. 셋째, 두 집단은 연구모형 1(조건부 자기가치감 → 부모화 경험 → 사회적 지지 → 우울)의 이중매개효과에서 차이가 있었다. 장애아 형제자매 집단에서는 이중매개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나, 조건부 자기가치감이 증가할수록 부모화 경험이 증가하고, 부모화 경험이 증가할수록 사회적 지지를 낮게 느끼며, 그 결과 우울은 높아짐을 시사했다. 그러나 일반아 형제자매집단에서는 이중매개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넷째, 두 집단은 연구모형 2(거부민감성 → 부모화 경험 → 사회적 지지 → 우울)의 이중매개효과에서 차이가 있었다. 장애아 형제자매 집단에서는 이중매개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나, 거부민감성이 증가할수록 부모화 경험이 증가하고, 부모화 경험이 증가할수록 사회적 지지를 낮게 느끼며, 그 결과 우울은 높아짐을 시사했다. 그러나 일반아 형제자매집단에서는 이중매개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아 형제자매의 우울을 낮추고 건강한 정서 발달을 위해 필요한 심리적 개입방법을 논의하였다.
Author(s)
윤미령
Issued Date
2021
Awarded Date
2021-08
Type
Dissertation
Keyword
장애아 형제자매조건부 자기가치감거부민감성부모화 경험사회적 지지우울
URI
https://oak.ulsan.ac.kr/handle/2021.oak/5571
http://ulsan.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507042
Alternative Author(s)
YUN MI RYEONG
Affiliation
울산대학교
Department
교육대학원 상담교육전공
Advisor
최현주
Degree
Master
Publisher
울산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교육전공
Language
kor
Appears in Collections:
Education > Counseling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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