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 환자의 저염식 이행 영향 요인
- Abstract
- 본 연구는 심부전을 진단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저염식 이행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서울 소재 A병원 심장내과 외래에 내원한 19세 이상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2020년 3월부터 2021년 4월까지 120명에게 설문을 시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ver. 24.0 for Windows 프로그램(IBM Corp., Armonk, NY, USA)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심부전 환자의 저염식 이행도는 전체 평균 3.56±0.57점(5점 만점) 이었다. 저염식에 대한 지식 수준은 평균 정답률 5.78±1.90점(10점 만점), 가족의 지지는 전체 평균 3.71±0.76점(5점 만점) 이었고, 최근 한 달 동안 스트레스 정도는 평균 17.68±4.84점 이었다.
2. 저염식에 대한 지식은 직업이 있는 대상자(t=-2.029, p=.045)와 식이 교육을 받은 적이 있는 대상자(t=-2.106, p=.037)에서 높게 나타났다.
3. 저염식에 대한 가족지지는 기혼인 대상자(t=-2.144, p=.034), 배우자가 식이 준비를 하는 대상자(t=4.065, p=.020)에서 높았다. 또한 Charlson Comorbidity Index가 2점 이상인 대상자(t=-2.138, p=.036)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4. 스트레스는 경제적 상태가 중간 혹은 그 이상이라고 응답한 대상자보다 낮다고 응답한 대상자에서 높았다(t=-3.129, p=.002).
5. 저염식 이행은 음주보다는 금주하는 대상자(t=2.317, p=.022)에서, B-type Natriuretic Peptide 100pg/mL 또는 N-terminal pro B-type Natriuretic Peptide 162pmol/L 이상인 대상자(t=-2.892, p=.005)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6. 식이 관련 특성은 스트레스와 연관이 없었고, 저염식에 대한 지식 수준은 저염식 이행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대상자(t=-2.424, p=.017)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저염식 이행에 대한 가족지지는 심부전 진단 이전 식습관이 싱겁게 먹고(t=3.281, p=.041), 저염식 이행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대상자(t=-2.629, p=.010), 저염식을 지키는 대상자(t=-3.305, p=.001)에서 높게 나타났다. 저염식 이행은 식이 관련 특성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7. 저염식 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가족지지(ß=.476, p<.001), 저염식 이행도를 자가 평가 시 저염식을 지키는 편이라고 응답한 대상자(ß=.221, p=.002), 심부전 진단 이전 식습관 중 싱겁게 먹었다고 응답한 대상자(ß=.178, p=.007) 순으로 나타났으며 모델의 설명력은 53.0%이다.
결론적으로 저염식 이행에는 가족지지가 가장 큰 변인으로 가족지지를 높일 수 있는 환경 개선 및 스트레스 관리, 저염식에 대한 지식이 높을수록 저염식 이행 수준이 높음을 고려한 간호 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 Author(s)
- 박연주
- Issued Date
- 2021
- Awarded Date
- 2021-08
- Type
- Dissertation
- Keyword
- 심부전; 지식; 가족지지; 스트레스; 저염식 이행
- URI
- https://oak.ulsan.ac.kr/handle/2021.oak/5607
http://ulsan.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507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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