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종합병원의 환자안전사건보고를 이용한 낙상사고 분석
- Abstract
- 연구목적 : 환자안전사건보고를 이용하여 내원환자의 낙상사고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기관 내 환자안전사건 보고학습체계 개선 및 고령환자의 낙상 예방활동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서울시 소재 일 종합병원의 2017-2019년 환자안전사건보고를 이용하여 낙상 보고의 특성, 낙상 환자의 일반적 특성, 낙상 관련 특성, 낙상 결과를 파악하기 위한 이차자료분석 연구이다.
연구결과 : 3개년 낙상 보고 건수는 693건으로 입원환자가 96.2%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근접오류의 경우 7일 이내 보고율이 99.2%이었고, 위해사건의 경우 24시간 이내 보고율이 84.4%이었다. 낙상 환자의 대부분은 남성이었고 평균 연령은 74.22(±9.14)세였으며 70세 이상 낙상발생률이 80%이었다. 낙상을 한 번 경험한 환자는 85.4%이었고, 14.6%의 환자들이 2회 이상의 반복 낙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상은 주로 병실에서, 00:00-00:59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낙상 당시 환자의 의식상태는 대체로 명료하였으며, 도움이 필요한 환자가 70%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였다. 낙상 당시 보호자가 옆에 있었던 경우는 60.6%이었고, 낙상 고위험군에게서 낙상의 빈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낙상 환자는 평균 1.52(±1.08)개의 낙상 관련 요인을 가지고 있었다. 낙상의 결과 위해없음이 51.9%로 가장 많았고, 영구적인 손상 또는 부작용 및 사망은 발생하지 않았다. 낙상 후 손상으로는 통증, 열상, 찰과상, 부종, 골절, 두부손상, 혈종 등이 있었으며 이후 조치사항으로는 면밀한 관찰, 진단적 검사, 단순드레싱, 봉합, 중환자실 또는 응급실로의 전동, 수술 등으로 나타났다.
연구결론 : 환자안전사건보고를 이용한 낙상사고 분석을 통해 기관의 낙상 특성을 파악하였고, 종합병원 규모의 개선활동 및 보고체계의 개선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향후 낙상 관련 요인 간의 인과관계 파악 및 낙상보고서의 표준화를 위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 Author(s)
- 장유리
- Issued Date
- 2021
- Awarded Date
- 2021-08
- Type
- Dissertation
- URI
- https://oak.ulsan.ac.kr/handle/2021.oak/5611
http://ulsan.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503533
- 공개 및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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