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환자에서의 내시경 초음파 유도하 RFA (Radiofrequency ablation; 고주파열치료) 및 항암치료 병행요법의 장기 추적연구
- Abstract
- 연구배경: 내시경 초음파 유도하 고주파열치료는 췌장 신생물 치료에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췌장암 치료에 있어서 내시경 초음파 유도하 고주파열치료의 역할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절제가 불가능한 췌장암에서 내시경 초음파 유도하 고주파열치료의 생존 성적을 평가하고자 한다.
방법: 2016년 5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절제가 불가능한 22명의 췌장암 환자가 내시경 초음파 유도하 고주파열치료와 함께 후속 항암화학요법을 받았다. 전체생존기간 및 무진행생존기간을 포함한 생존 성적을 평가하였다.
결과: 연구에 포함된 환자의 연령은 중앙값 60.5세 (사분위범위 56.25 – 68.75세) 였으며, 대상의 59%는 남성이었다. 22명의 환자에서 14명(63.6%)은 진단당시에 국소진행성 췌장암이었으며, 8명(36.4%)은 전이성 췌장암이었다. 대상의 모든 환자에서 내시경 초음파 유도하 고주파열치료는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 원발 종양의 크기는 중앙값 38 mm (사분위범위 32.75 – 45 mm)로 측정이 되었다. 고주파열치료 횟수의 중앙값은 5회였다 (사분위범위 3.25 – 5.75). 성공적인 내시경 초음파 유도하 고주파열치료 시술 후 후속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였다. 시술 후 조기 합병증은 복막염 (n = 1) 및 복통 (n = 3)을 포함하여 총 107 회 중 4회(3.74%)에서 발생했었다. 중앙값 21.23 개월 (사분위범위 10.73 – 27.1 개월) 추적기간동안 중앙값 전체생존기간 및 무진행생존기간은 24.03 개월 (95% 신뢰구간 16 – 35.8 개월)과 16.37 개월 (95% 신뢰구간 8.87 – 19 개월)로 각각 측정이 되었다. 단변량 분석으로 분석하였을 때 무진행생존기간은 진단에서 내시경 초음파 유도하 고주파열치료까지의 시간이 유의한 예측 인자였다 (위험도: 0.993, 95% 신뢰구간 0.988 – 0.998, P = 0.004). 전체생존기간은 종양의 범위가 유의하게 관련이 있었다 (위험도: 2.978, 95% 신뢰구간 1.035 – 8.566, P = 0.043).
결론: 내시경 초음파 유도하 고주파열치료는 절제 불가능한 췌장암에서 기술적으로 가능하며 안전한 치료로 생각된다. 전신 항암화학요법과 병합한 내시경 초음파 유도하 고주파열치료는 우수한 생존 결과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우수한 연구 결과에 대한 확인을 위해서는 대규모의 전향적 비교 연구가 필요하다.
- Author(s)
- 오동욱
- Issued Date
- 2020
- Awarded Date
- 2021-02
- Type
- Dissertation
- Keyword
- 췌장암; 내시경 초음파; 고주파열치료; 치료 성적
- URI
- https://oak.ulsan.ac.kr/handle/2021.oak/5752
http://ulsan.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36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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