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막하 침윤 대장암에서 내시경 절제술과 외과 수술의 비용-효과 비교 분석
- Alternative Title
- 점막하 침윤 대장암 치료의 비용-효과 비교 분석
- Abstract
- 배경/목적: 얕은 점막하층 침윤 조기대장암에 대한 내시경절제술은 외과수술과 유사한 정도의 우수한 치
료 성적을 보이지만, 두 치료방법의 비용-효과에 대한 비교 분석 연구는 부족하다. 이 연구에서
는 점막하층 침윤 조기대장암에서 내시경절제술과 외과수술 후 예후 및 누적 비용을 비교, 분석
하고자 하였다.
방법: 점막하층 침윤 조기대장암으로 내시경절제술 또는 외과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 484 명의 의무기
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내시경절제술 또는 외과수술을 위해 처음 입원한 기간 동안의 비
용을 조사하였고, 퇴원 후 추적 기간 동안 외래 방문, 검사 및 재입원에 소요된 비용을 조사하였
다. 내시경절제술 및 외과수술 후 합병증과 암 재발 등 치료 성적도 분석하였다. 두 치료 군의 기
본 특성 차이를 교정하기 위해 성향점수 짝맞춤 분석(propensity score matching analysis)을 통한
보정 후 비용-효과를 재차 분석하였다.
결과: 155 쌍의 성향점수 짝맞춤 분석에서 내시경절제술 및 외과수술 치료군 사이에 시술 관련 합병
증 발생률(6.5% vs. 3.9%, p = 0.304)과 암 재발률(0.6% vs. 1.3%, p = 1.000)에 차이가 없었다. 그러
나, 재입원 비율은 내시경절제술 군에서 높았는데(40.6% vs. 11.0%, p<0.001), 내시경절제술 군
155 명 중 64 명에서 내시경절제술 후 깊은 점막하층 침윤 등 불량 예후 인자가 발견되어 추가적
외과수술을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내시경절제술 및 외과수술을 위해 처음에 입원한 기간 동안
비용은 외과수술 군에서 더 높았으며(6698.4±1385.8 vs. 1335.6±928.5 USD, p < 0.001), 추적 관찰
기간 동안 비용은 내시경절제술 군에서 더 높았다(5035.7±6415.5 vs. 2488.7±2057.3 USD, p <
0.001). 총 누적비용은 내시경절제술 군에서 더 낮았다(6371.3±6487.1 vs. 9187.1±2739.5 USD, p
< 0.001). 484 명의 전체 코호트 분석에서도 동일한 경향을 보였다.
결론: 점막하층 침윤 조기대장암의 치료에서 내시경절제술은 외과수술과 유사한 시술 관련 합병증,
암 재발률 등의 치료 성적을 보이면서 총 누적비용은 더 낮았다. 따라서, 내시경절제술은 얕은
점막하층 침윤이 의심되는 조기대장암의 표준치료법으로 우선 선택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
다.|Background and aims: Only few studies analyzed the cost of endoscopic resection (ER) and surgical resection (SR) in the treatment of submucosal colorectal cancer (SMCRC). We performed a detailed cost analysis of ER and SR for SMCRC.
Methods: Medical records of 484 patients with SMCRC who underwent ER or SR were reviewed. The total costs during index admission and follow-up as well as clinical outcomes between the two groups were compared in the whole cohort and propensity score-matched cohort.
Results: In propensity score-matched analysis (n = 155 in each group), the ER and SR groups did not show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rates of procedure-related adverse events (6.5% vs 3.9%, P = .304) and recurrence (0.6 % vs 1.3 %, P > .99). Readmission was more common in the ER group (40.6% vs 11.0%, P < .001) because 64 (41.3%) patients underwent additional surgery for endoscopic non-curative resection. The ER group had a lower cost during the index admission (1335.6 vs 6698.4 USD, P < .001), whereas the SR group had a lower cost during follow-up (2488.7 vs 5035.7 USD, P < .001). The total cumulative cost was lower in the ER group (6371.3 vs 9187.1 USD, P < .001). The same trend was observed in the whole cohort without propensity score-matching.
Conclusions: The total cumulative cost for treatment and follow-up for SMCRC was lower in the ER group, which had comparable oncologic outcomes as the SR group. ER can be considered a cost-effective option for initial treatment for SMCRC.
- Author(s)
- 노수민
- Issued Date
- 2021
- Awarded Date
- 2021-02
- Type
- Dissertation
- Keyword
- 점막하 침윤 대장암; 내시경
- URI
- https://oak.ulsan.ac.kr/handle/2021.oak/5870
http://ulsan.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365043
- 공개 및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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