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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odal stimulation (일측 인공와우, 반대측 보청기) 시행 중인 환자 중 이득이 큰 환자군의 특징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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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서론 : 인공와우이식 수술 후 소리인지 및 언어 이해에 있어 큰 향상을 보여 청능 재활에 있어 큰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소음환경에서 편측으로 이식된 인공와우의 효과는 제한적인 경우가 많이 보고되었다. 그 결과 성공적인 인공와우이식 수술 후에도 반대쪽 귀에 보청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환자들이 다수 있으며, 소음환경에서의 소리분별이나 소리의 방향 분별 등에 있어 이득이 있다고 보고한다. 이는 양이청취의 효과인 것으로 여겨진다. 일측 인공와우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양이청취를 시행하는 방법으로는 반대측 귀에 인공와우이식 수술을 시행하는 방법과 반대측 귀에 보청기를 사용하는 bimodal stimulation 방법이 있다. 양이청취의 효과에 대한 선행 연구들의 결과에 따르면, 일측 인공와우이식 단독보다는 양이청취을 시행하는 것이 두영효과(head shadow effect)의 제거, 양이진압 효과 (binaural squelch effect), 양이합산 효과(binaural summation effect) 등을 통해 소음 환경에서의 지각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위치와 방향 분별력 향상, 소리의 질적 향 등 여러 측면에서 이득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인공와우이식 적응 대상이 되는 고도 난청 환자에서도 저주파수의 잔존청력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고, 최근 고출력 고성능 보청기가 개발됨에 따라 일측 이공와우 수술 후 반대측 귀에 보청기를 착용하는bimodal stimulation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원에서 일측 인공와우이식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 중 bimodal stimulation을 지속하고 있는 환자들에서 실제로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는지, 그리고 효과가 큰 환자군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분석해 봄으로써, 일측 인공와우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들 중 어떤 환자들에게 반대측 귀에 보청기 사용을 적극 권유하고 지속적인 평가를 시행하는 것이 도움될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 및 방법: 2000년 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본원에서 일측 인공와우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 중 반대측 귀에 보청기 사용을 1년 이상 지속하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대상 환자의 성별, 수술 시행 당시 연령, 청력저하 발병시기, 인공와우 기계 및 보청기 기계, 수술 전 청력 및 보청기측 귀의 잔존청력 여부, 내이 기형 여부 및 동반 장애 여부, 수술 전후 언어평가 결과 등을 리뷰하였다. 잔존 청력 평가를 위해 250Hz, 500Hz, 1000Hz 에서 측정된 청력역치의 산술평균을 이용하였다. 1000Hz 이하 저주파수에서의 청력역치 평균이 90dB 이하인 환자들을 잔존청력이 있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반대측 귀에 보청기를 착용함으로써 얻는 이득에 대해서는 설문을 통하여 평가하였다. Korean version of The Speech, Spatial and Qualities of Hearing scale (K-SSQ) 의 12문항을 이용하였으며, 설문점수 24점을 기준으로 bimodal stimulation의 이득이 큰 군과 큰 이득이 없는 군으로 나누어 각 환자군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결과: 총 4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남자 환자가 27명 여자 환자가 22명이었고, 수술 당시의 평균 나이는 6.7세 (1.1세 – 45.3세) 였다. 36명 (73.5%)의 환자에서 인공와우에 더해 반대측에 보청기를 착용함으로써 추가적인 이득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와우 단독 사용 시보다 bimodal stimulation을 시행 하였을 때, 단음절 어음인지율이 평균 8.4%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잔존 청력이 남아 있는 환자는 총 43명 (87.8%)에서 확인되었고, bimodal stimulation의 이득이 큰 군에서 잔존청력이 있는 환자의 비율이 유의하게 더 높았다. 수술당시 나이나 조사당시 인공와우 착용 기간, 수술전 보청기 착용 기간, 청력저하 발생시기, 내이기형 유무는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K-SSQ12 설문 점수는 연구 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평균 22.3점 (4–39점) 이었으며, 이득이 큰 군에서는 평균 27.1점, 이득이 크지 않은 군에서 평균 12.1점이었다. 설문점수는 보청기 착용 전 저주파수 청력 역치의 평균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또한 보청기 착용 후의 청력역치 중 250Hz, 500Hz 에서의 역치와 설문점수 간의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보청기 착용 후의 discrimination 값과 설문점수 사이에도 유의한 상관관계가 확인되었다. 발병시기가 postlingual 환자들에서는 수술 전 보청기 착용을 오래 할수록 K-SSQ12 설문점수가 높은 경향이 관찰되었다.
결론 : 일측 인공와우 단독보다는 bimodal stimulation을 통한 양이청취가 이득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bimodal stimulation 의 효과에 대한 설문점수는 저주파수영역의 잔존청력, 보청기 착용 후의 저주파영역 청력역치, 보청기 착용 후의 discrimination값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일측 인공와우이식 수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반대측 귀에 잔청이 남아있다면 우선적으로 보청기를 착용해보고 그 효과에 대하여 청력검사 및 설문 등을 통하여 파악하는 것이 도움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인공와우이식 수술 전 반대측 귀에 보청기를 착용한 적 있는 환자에서는, 보청기를 착용함으로써 discrimination 값이 올라가는 등의 효과가 있었다면 bimodal stimulation 시행 시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인공와우이식 수술 전 양측에 보청기 착용을 시도해보고 그 효과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추후 결과를 예측하는 데 도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발병시기가 postlingual인 환자의 경우에 수술 전 보청기 착용을 오래 했다면, bimodal stimulation 을 통해 이득을 볼 가능성이 있음을 염두에 두고 일측 인공와우 수술 후 반대측에 보청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해보도록 권유하는 것을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Author(s)
이상훈
Issued Date
2017
Awarded Date
2018-02
Type
Dissertation
Keyword
Bimodal stimulationcochlear implant
URI
https://oak.ulsan.ac.kr/handle/2021.oak/6144
http://ulsan.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004405
Alternative Author(s)
Sang Hun Lee
Affiliation
울산대학교
Department
일반대학원 의학과
Advisor
정종우
Degree
Master
Publisher
울산대학교 일반대학원 의학과
Language
kor
Rights
울산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Appears in Collections:
Medicine > 1.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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