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의 의료인 간 의사소통이 환자안전풍토에 미치는 영향
- Abstract
- 이 연구는 간호사의 의료인 간 의사소통이 환자안전풍토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환자안전풍토의 영향요인을 확인함으로써 환자안전풍토 구축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대상은 서울시 소재 일 종합병원 간호사 202명을 대상으로 2020년 3월 5일부터 3월 16일까지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version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One-way ANOVA, Scheffé test 사후검정,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성별은 여자가 97.0%였고, 평균 연령은 32.20±7.47세였다. 4년제 졸업이상이 72.8%, 일반간호사가 90.6%, 교대근무자가 69.3%였다. 총 임상경력은 평균 8.75±7.46년, 현 부서경력은 평균 3.72±3.49년이었고, 의사소통교육은 43.1%가 참여하였다.
2. 대상자의 의료인 간 의사소통은 3.23±0.33점(5점 만점)이었다. 하위영역별 결과는 개방성 3.36±0.46점, 정확성 3.01±0.47점, 직종 간 상호이해 3.00±0.55점, 근무 조 간 의사소통 3.55±0.61점, 만족도 3.31±0.59점, 적시성 3.74±0.50점이었다.
3. 대상자의 환자안전풍토는 3.12±0.39점(5점 만점)이었다. 하위영역별 결과는 병원영역 2.82±0.63점, 부서영역 3.22±0.45점, 개인/대인관계영역 3.35±0.48점, 기타 요소 3.35±0.83점이었다.
4. 의료인 간 의사소통은 나이(F=4.444, p=.005), 직위(t=-2.108, p=.036)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환자안전풍토는 나이(F=8.136, p<.001), 결혼 상태(t=-3.279, p=.001), 직위(t=-3.782, p<.001), 근무형태(t=2.574, p=.011), 총 임상경력(F=9.073, p<.001), 의사소통교육 참여(t=2.497, p=.013)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5. 환자안전풍토는 의사소통 만족도(r=.515, p<.001), 직종 간 상호이해(r=.503, p<.001), 근무 조 간 의사소통(r=.440, p<.001), 개방성(r=.366, p<.001), 적시성(r=.298, p<.001), 정확성(r=.282, p<.001)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6. 환자안전풍토의 영향요인은 직종 간 상호이해(β=.294, p<.001), 근무 조 간 의사소통(β=.239, p=.001), 정확성(β=.208, p<.001), 의사소통교육 참여(β=.136, p=.012)였으며 모형의 설명력은 46.7%였다.
이 연구를 토대로 환자안전풍토를 구축하기 위해 의료인 간 의사소통 향상이 요구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직종 간 상호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표준화된 의사소통 도구를 사용한 의사소통교육 및 훈련과 조직적 차원의 정책과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Author(s)
- 이선임
- Issued Date
- 2020
- Awarded Date
- 2020-08
- Type
- Dissertation
- Keyword
- 환자안전; 환자안전풍토; 의사소통; 교육; 간호사
- URI
- https://oak.ulsan.ac.kr/handle/2021.oak/6415
http://ulsan.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33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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