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타임캡슐
- Alternative Title
- 나의 작품을 중심으로
- Abstract
- 거리를 걷고 뛰고 누비는 많은 사람들을 바라본다. 그들의 시선이 향한 곳, 그들이 바라보는 곳, 그들이 향하고 있는 곳은 어디일까.
본인은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친숙한 건물들을 작업의 소재로 삼고 사람들의 다양한 눈높이에 맞는 작업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본인의 작품을 통해서 그 가게 또는 건물들이 사라지더라도 보는 이들의 기억 속에 마치 그곳이 살아 숨 쉬는 것 같은 추억으로 만들어주고 싶다.
거리를 둘러보면 새롭게 생겨나는 것이 있는 반면에 사라져가는 것들도 있다. 본인은 자신이 자주 갔던 거리에 도착하게 되면 왠지 모르게 자신이 좋아하는 가게들을 가장 먼저 찾게 된다.
하지만 그곳이 사라져 있거나, 다른 가게로 바뀌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사라지고 새로운 것이 생겨나는 것은 요즘 흔한 일이다. 하지만 본인은 그곳을 추억하고 기록하고 싶다.
그곳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본인의 그림 속에 여전히 기억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사라진 거리와 풍경 사이에서 그것을 기록하며 그 거리와 상점이 가졌던 의미들을 되새기고 우리가 생각하고 상상하는 추억과 그리움을 표현하고자 한다.
- Author(s)
- 오소영
- Issued Date
- 2018
- Awarded Date
- 2019-02
- Type
- Dissertation
- Keyword
- 거리; 추억
- URI
- https://oak.ulsan.ac.kr/handle/2021.oak/6427
http://ulsan.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172255
- 공개 및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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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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