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골수종 세포에서 라도티닙에 의한 세포사 유도 기전연구
- Abstract
- 라도티닙은 만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치료하는 국산 신약으로서 작용 기전은 Bcr-Abl 타이로신 키나아제와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 수용체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발골수종은 비정상적인 형질세포의 축적으로 인해 나타나는 혈액암으로 쉽게 재발하고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이다. 현재 다발골수종의 치료 방법은 레날리도마이드 (lenalidomide), 볼테조밉 (bortezomib), 덱사메타손 (dexamethasone)과 같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항암제를 조합하여 치료하고 있다. 하지만, 재발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이를 대체할 새로운 약이 필요한 실정이다. 아직까지 다발골수종 세포에 대한 라도티닙의 효과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다발골수종에 대한 라도티닙의 효능과 신호기전에 대해 연구하였다. 방법으로는 세포의 생존율을 확인하기 위해 MTS assay를 진행하였고, Annexin V 염색을 통해 세포 사멸사를 확인하였다. 또한, 세포 사멸사의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caspase 활성도 측정 및 미토콘드리아의 막전위를 측정하였다. 단백질 발현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선 western blotting을 진행하였고, in vitro의 결과를 토대로 이종이식모델을 만들어 확인하였다. 그 결과, 라도티닙은 다발골수종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였다. 다발골수종 세포에서 라도티닙에 의해 Annexin V 양성 세포를 유도하고 caspase 경로를 활성화시킨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게다가, 라도티닙이 다발골수종 세포에서 미토콘드리아의 막 전위를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하였고, 라도티닙을 처리한 다발골수종 세포의 세포질에 라도티닙 농도 의존적으로 싸이토크롬 C가 축적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더욱이, in vivo에서의 분자적 메커니즘을 확인하기 위해서 다발골수종 세포인 RPMI-8226을 이용한 마우스 모델을 만들었다. 이종이식모델에서 라도티닙에 의해 종양의 크기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여 라도티닙의 다발골수종에 대한 항암 효과를 보여주었다. 종합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라도티닙이 다발골수종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 Author(s)
- 김정이
- Issued Date
- 2018
- Awarded Date
- 2019-02
- Type
- Dissertation
- Keyword
- Multiple myeloma; Radotinib; Tyrosine kinase inhibitor
- URI
- https://oak.ulsan.ac.kr/handle/2021.oak/6591
http://ulsan.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175869
- 공개 및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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