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사무직 근로자의 직무만족이 조직몰입 및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인적자원은 지식생산의 주체이자 기업 경쟁력의 원천으로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기업은 우수인력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며, 우수인력이 역량을 발휘하고 지속적으로 조직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하는 것이 HR 부문의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직무만족이 조직몰입 및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밀레니얼 세대와 기성 세대의 차이를 중심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대기업 A사의 사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검증하였으며 연구의 가설에 따라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직무만족은 조직몰입 및 이직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직무만족의 하위 요인인 업무만족과 소통만족이 조직몰입 및 이직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셋째, 밀레니얼 세대는 조직몰입 측면에서 보상만족이, 이직의도 측면에서 성과급이 기성 세대와 비교했을 때 차이가 나타났다. 넷째, 밀레니얼 세대의 조직몰입 및 이직의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업무만족이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구성원의 조직몰입 강화하고 이직의도를 낮추기 위해HR 부문에서는 ‘직무’를 중심으로 인적자원 관리 방향을 설계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공해준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뿐만 아니라 Z 세대가 사회로 진출하고 있는 오늘날 업무를 통해 구성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조직관리 측면에서 점차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