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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외상 후 두개골 골절 환아의 두개내 출혈 위험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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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목적: 본 연구는 두부 외상으로 인한 두개골 골절 소아의 두개내 출혈 위험 요인 분석을 위해 시행되었다.

방법: 2010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서울 소재 1개 상급 종합병원 소아 응급실에서 두개골 골절이 진단된 205명 환자의 의무기록을 증례기록서를 통해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카이 제곱 검정, t-test,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통해 분석하였고, 통계적 유의수준은 p<.05 로 하였다.

결과: 소아 두부 외상으로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 중 두개골 골절을 진단받은 환자는 205명, 두개내 출혈이 동반된 환자는 71명(34.6%)이었다.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3.2±4.3세였으며, 출혈군의 평균 연령은 5.2±5.2세, 비 출혈군의 평균 연령은 2.1±3.2세로 두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5.22, p<.001). 출혈 발생은 연령군에 따라 차이를 보였고(t=18.31, p<.001), 연령대별 출혈 비율은 사춘기 66.7%, 학령기 65.0%, 학령전기 30.8%, 영아기 26.7%이었다. 영아기와 비교하여 학령기는 OR=5.11 (95% CI=1.85-14.10, p=.002), 사춘기는 OR=5.50 (95% CI=1.73-17.50, p=.004)의 출혈 위험도를 보였다.
남성은 전체 대상자의 64.9%(133명), 출혈군 대상자의 66.2%(47명)로, 성별에 따른 출혈 발생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0.08, p=.773).
두부 외상이 발생한 장소에 따라 출혈 비율은 차이가 있었으며(t=20.40, p<.001), 도로 66.7%, 학교 60.0%, 운동장 50.0%, 공공장소 33.3%, 집 25.6%의 출혈 비율을 보였다. 집과 비교하여 도로에서 발생한 경우 OR=5.82 (95% CI=2.38-14.20, p<.001), 학교에서 발생한 경우 OR=4.36 (95% CI=1.16-16.43, p=.029)의 출혈 위험도를 보였다.
사고 유형에 따른 두개내 출혈 여부는 차이를 보였고(t=24.12, p<.001), 교통 사고 76.5%, 머리를 부딪힌 경우 52.8%, 미끄러짐 31.6%, 낙상 24.8%의 출혈 비율을 보였다. 낙상과 비교하여 머리를 부딪힌 경우 OR=3.39 (95% CI=1.58-7.27, p=.002), 교통사고의 경우 OR=9.85 (95% CI=3.00-32.30, p<.001) 의 출혈 발생 위험성이 있었다.
두개골 골절 위치에 따라 두개내 출혈 여부는 차이를 보였으며(t=18.09, p<.001), 측두골 63.6%, 전두골 37.9%, 두정골 36.6%, 후두골 11.9%의 출혈 비율을 보였다. 두정골과 비교하여 측두골 OR=3.03의 출혈 위험도가 있었고(95% CI=1.17-7.84, p=.022), 후두골은 OR=0.23으로 출혈 위험도가 낮았다(95% CI=0.09-0.64, p=.005).
입원 치료를 시행한 환자는 전체 대상자의 24.4%(50명), 출혈군의 60.6%(43명)로, 두개내 출혈 여부에 따른 입원율은 차이를 보였다(t=77.07, p<.001).
두개골 골절 후 증상 중 출혈군에서 비 출혈군과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인 증상은 두통 38.0%(χ2=5.07, p=.024), 좌상 25.4%(χ2=3.91, p=.048), 의식 소실 21.1%(χ2=12.25, p<.001), 오심 19.7%(χ2=10.60, p=.001) 이었다. 비 출혈군과 비교하여, 좌상 OR=2.06 (95% CI=0.99-4.23, p=.050), 오심 OR=4.46 (95% CI=1.71-11.63, p=.002), 두통 OR=2.04 (95% CI=1.09-3.81, p=.026), 의식 소실 OR=4.86 (95% CI=1.88-12.57, p=.001)의 출혈 발생위험도가 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출혈군에서 두피 종창이 70.4%(χ2=0.81, p=.368), 구토 25.4%(χ2=0.05, p=.815), 열상 15.5%(χ2=1.99, p=.158), 경련 4.2%(χ2=2.93, p=.087)을 보였으며, 비 출혈군과 비교하여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두부 외상으로 인한 두개골 골절 소아의 두개내 출혈 위험 요인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두부 외상 발생시 연령, 사고 장소, 사고 기전, 골절 위치, 증상에 따라 다른 출혈 위험도를 보였다. 이와 같은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두부 외상으로 인한 두개골 골절 발생 소아의 두개내 출혈 역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두부 외상 후 소아 환자의 관리 및 교육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는 데에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Author(s)
지명희
Issued Date
2018
Awarded Date
2018-08
Type
Dissertation
Keyword
소아 두부 외상두개골 골절두개내 출혈
URI
https://oak.ulsan.ac.kr/handle/2021.oak/6639
http://ulsan.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107793
Alternative Author(s)
Ji Myoung Hee
Affiliation
울산대학교
Department
산업대학원 임상전문간호학전공
Advisor
최혜란
Degree
Master
Publisher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 임상전문간호학전공
Language
kor
R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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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Industry > Professional Clinical Nur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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