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심장병 신생아에게 삽입한 비터널형 중심정맥관 관련 합병증과 영향 요인
- Abstract
- 목적 : 선천성 심장병 신생아에게 삽입한 비터널형 중심정맥관 관련 합병증의 발생 현황과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중증 신생아에서의 비터널형 중심정맥관 관련 합병증의 예방 및 처치 전략 마련에 활용하기 위함이다.
방법 : 서울 소재 1개 상급종합병원에서 2014년 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비터널형 중심정맥관을 삽입한 선천성 심장병 환자 중 삽입 시기가 출생 후 28일 이내였던 환자 전수를 대상으로 한 후향적 사례-대조군 연구이다. 총 대상자 수는 321명이었다. 합병증 발생의 영향요인으로는 기저질환, 중환자실 관련 요인, 침습적 처치 및 기구, 수혈 및 약물, 중심정맥관 관련 요인을 비교하였다. 영향요인에 대한 단변량 분석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변수들을 대상으로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자료는 전자의무기록을 통해 수집하였고, SPS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비터널형 중심정맥관 관련 합병증은 112명(34.9%)에서 115건이 보고되었으며, 혈류감염(central line associated bloodstream infection, CLABSI) 19건(16.5%), 혈전 4건(3.5%), 물리적 합병증 92건(80.0%)이었다. 전체 중심정맥관 관련 합병증 발생일 중위값은 14.0일(사분위범위 9.0-21.0)이었고, 다변량 분석 결과 합병증 발생의 독립적 영향 요인은 침습적 처치 중 복막 투석이었으며, 오즈비는 2.09(95% CI=1.21-3.62)이었다
이 중 발생 빈도가 높은 CLABSI와 물리적 합병증(중심정맥관 기능이상)에 영향을 미치는 개별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추가 분석을 실시하였다.
CLABSI 발생일 중위값은 19.0일(사분위범위 11.0-35.0)이었으며, 원인 미생물은 황색포도알균 21.0%, 응고효소음성 포도알구균 15.8%, 장내구균 15.8% 이었다. 다변량 분석 결과 중환자실 총재실일이 CLABSI 발생의 독립적 영향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중환자실 총재실일의 오즈비는 1.06(95% CI=1.03-1.10)이었다.
물리적 합병증 중 중심정맥관 기능이상 발생일의 중위값은 16.0일(사분위범위 11.0-22.8)이었다. 다변량 분석 결과 metronidazole 사용(OR 5.91, 95% CI=1.67-20.91), 중심정맥관의 유지 기간(OR 1.04, 95% CI=1.02-1.06), 수술실이 아닌 혈관 조영실에서의 중심정맥관 삽입(OR 20.34, 95% CI=2.02-204.89)이 독립적 영향 요인이었다.
결론 : 연구 대상 병원의 선천성 심장병 신생아에게 삽입한 중심정맥관의 합병증 발생빈도는 선행연구들보다 낮았다. 영향요인으로는 복막 투석, 중환자실 총재실일, metronidazole, 중심정맥관 유지 기간, 중심정맥관 삽입 장소가 확인되었다. 추후 중심정맥관의 유지기간을 감소시키고 중환자실 재실 시에 그리고 삽입 시 주의 깊은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합병증 발생률을 더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Author(s)
- 김정아
- Issued Date
- 2018
- Awarded Date
- 2018-02
- Type
- Dissertation
- Keyword
- 중심정맥관; 신생아; 선천성 심장병; 합병증
- URI
- https://oak.ulsan.ac.kr/handle/2021.oak/6718
http://ulsan.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01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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