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적 치료를 받은 간세포암에서 면역관문 조절 인자가 임상경과에 미치는 영향
- Abstract
- T 림프구가 관여하는 항종양 면역을 조절하는 면역 관문 단백질들이 다양한 종양에서 임상 경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보고들이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수술적 치료를 받은 간세포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면역 관문 단백질의 조직학적 발현정도가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자 하였다. 근치적 간암 절제술을 시행받은 221명의 환자들이 연구에 참여하였고, 종양 세포 및 종양 미세 환경 내 단핵구의 Programmed-cell death ligand-1 (PD-L1)의 발현, 종양 미세 환경내 단핵구의 Programmed-cell death-1 (PD-1), cytotoxic T lymphocyte antigen-4 (CTLA-4)의 발현 정도를 면역조직화학염색법을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221명의 환자들 중 종양 미세 환경내 CTLA4, PD-1, PD-L1의 발현율은 각각 32.1% (n=71), 42.5% (n=94), 35.3% (n=78)였고, 종양내 PD-L1의 발현율은 14.9% (n=33) 였다. 다중로지스틱 회귀 분석에 따르면 성별 및 종양 크기 5cm 초과가 CTLA4 양성과 유의한 관계가 있었다 (오즈비 0.46과 1.94; Ps<0.05). 불량한 조직 분화도는 종양 세포 및 종양 미세 환경에서의 PD-L1 발현과 연관이 있었다 (오즈비 2.88 and 3.46, Ps<0.05). 미세혈관침범(Microvascular invasion)은 종양미세환경내 PD-L1의 발현과 관계가 있는데 반해, 혈청태아단백의 상승은 종양내 PD-L1의 발현과 연관이 있었다 (오즈비 2.24 and 2.45; Ps<0.05). 다변량 생존 분석시 종양미세환경 내 면역 관문 단백질의 발현은 전체 생존 및 비-암 관련 생존율 (non-cancer-related survival)과 유의한 연관이 있었지만 (Ps<0.05), 재발까지의 시간이나 암 관련 생존율과는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all Ps>0.05). PD-1:PD-L1 신호전달체계와 CTLA-4 신호전달체계의 동시 활성화는 전체 생존율 및 비-암 관련 생존율의 향상과 관련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면역 관문 단백질이 간세포암의 종양미세환경에서 활성화되는 경우 환자의 좋은 예후, 특히 암과 관련되지 않은 생존율 연장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Author(s)
- 안지현
- Issued Date
- 2017
- Awarded Date
- 2018-02
- Type
- Dissertation
- Keyword
- 간암; 예후; CTLA-4; PD-L1; PD-1
- URI
- https://oak.ulsan.ac.kr/handle/2021.oak/6811
http://ulsan.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012979
- 공개 및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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