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무호흡증 환자에서 비강 양압기 적정 검사 시 호흡장애 지수 변화와 수면 중 체위 간의 상관관계 분석
- Abstract
- Study Objectives : It is well-understood phenomenon that more upper airway obstruction can occur during sleep , especially in supine position, due to muscle tone decrease and backward movement of tongue and soft palate in patients with obstructive sleep apnea (OSA). Multiple studies demonstrated the effect of position therapy for position-dependent OSA patients that could reduce apnea-hypopnea index (AHI) and OSA-related symptoms. In contrast, this study was aimed to evaluate the impact of respiratory sleep index on sleep position.
Methods : We retrospectively reviewed adult OSA patients who underwent both polysomnography (PSG) and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titration (CPAP titration) at our center. For analyzing changes of sleep index and sleep position in titration, we investigated the changes of AHI values of each position, the time spent in each position and the number of position changes. In addition, we examined whether there was a difference after CPAP apply according to positional dependency, the frequency of position changes and the ratio of sleep time in the supine position which were recorded in PSG.
Results : Proportion of position-dependent patients (n=53) was 53.0 percent. It showed higher proportion of males, lower BMI, and lower AHI value in position-dependent patients than in non-position-dependent patients (p < 0.05). The supine position time and the ratio of supine position time during titration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compared with PSG (p < 0.001). We revealed that supine position AHI had negative relationship with supine position time and the ratio of supine position time (p < 0.05). Supine position AHI also had positive relationship with the frequency of position changes and total arousal index (p < 0.05).
In titration test, supine position time and ratio of supine position time did not show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the presence of positional dependency. The change of total AHI was significantly higher in non-position-dependent patients (p<0.001). The changes of supine AHI and supine position time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patients who showed more frequent position changes in PSG (p< 0.05). The changes of supine AHI and the ratio of supine position time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patients who showed smaller ratio of supine position time in PSG (p < 0.05).
Conclusion : Patients with obstructive sleep apnea tend to maintain supine position during sleep when the value of AHI decrease. It was found that low supine AHI is correlated with the decrease of the number of position changes and total arousal index. In contrast, low supine AHI is correlated with the increase of the ratio of supine position sleep time. These changes showed no difference according to the presence of positional dependency. When the CPAP is applied, patients who have more frequent position changes and patients who fail to have long time with supine position would show a tendency to maintain supine position.
|서론 :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Obstruction sleep apnea, OSA) 환자는 수면 중 각성 시와 다르게 근 긴장도가 저하되기 때문에 구-인두 측벽을 이루는 근육들의 긴장도가 떨어지고, 특히 앙와위 자세 (Supine position) 시에는 중력에 의해 혀와 연구개의 후방 이동이 발생하게 되어 기도 폐쇄가 쉽게 일어날 수 있다. 앙와위 자세에서 호흡 장애 지수가 비앙와위 자세에 비하여 2배이상 증가하는 환자들을 체위성 폐쇄성 무호흡증 환자 또는 체위성 환자라고 정의하는데, 다수의 연구를 통하여 체위성 환자에서 자세 치료 (Position therapy) 를 시행했을 때 무호흡-저호흡지수 (Apnea-hypopnea index, AHI) 가 유의하게 감소하고 증상 또한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연구들은 자세 변화에 따른 호흡장애 지수의 변화에 대한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었으나 호흡장애지수의 호전이 자세 변화에 어떤 영향을 주는 가에 대한 연구는 이루어 진 바가 없다. 본 연구에서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에서 비강 양압기 적정 검사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titration test, CPAP titration test) 를 적용하였을 때 수면 중 자세에 대한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 및 방법: 2015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한 18세 이상의 OSA 환자 중 비강 양압기 적정 검사를 완료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외에 공존하는 다른 수면 장애가 진단된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환자들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외 다른 질병의 이환율 및 수면다원검사 시 측정한 신장과 체중, 체질량 지수 (Body mass index, BMI), 목 둘레길이 (Neck circumference), 허리 둘레길이 (Waist circumference) 를 분석하였다. 수면다원검사와 비강 양압기 적정 시험 시행 후 각각의 전체 수면 시간, 자세 별 수면 시간, 시간 당 자세 변화 횟수, 전체 AHI, 자세 별 AHI, 각성 지수 (Arousal index, AI), 최저 산소포화도 (Lowest oxygen saturation), 평균 산소포화도 (Mean oxygen saturation)를 분석 자료로 활용하였다. 수면다원검사와 양압기 적정 검사에서 수면 지표가 어떻게 변화되고 자세 의존도 (Positional dependency) 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 수면다원검사 시 자세 변화의 빈도, 앙와위 수면 시간의 비율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는지 함께 알아보고자 하였다.
결과: 총 1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이 중 체위성 환자는 53명 (53%) 이었다. 체위성 환자군은 비체위성 환자군에 비해 남성의 비율이 높고, BMI 가 작았으며, AHI값 또한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p < 0.05). 양압기 적정 검사 시 앙와위 수면 시간은 수면다원검사 시 201.5 ± 84.8분에서330.0 ± 80.0분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p < 0.001), 전체 수면 시간 중 앙와위 수면 시간의 비율 (Supine position time/ total sleep time ratio)도 수면다원검사 시 58.5 ± 23.3 %에서 87.6 ± 18.5 %로 증가하였다 (p < 0.001). 수면다원 검사 및 양압기 적정 검사 상에서 앙와위 AHI 값은 앙와위 수면 시간, 앙와위 수면 시간의 비율과 유의한 음의 상관 관계를 보였으며 (p < 0.05), 시간 당 자세 변화 횟수와 전체 각성 지수와는 유의한 양의 상관 관계를 보였다 (p < 0.05).
양압기 적정 검사 후 앙와위 수면 시간이나, 전체 수면 시간 중 앙와위 수면 시간의 비율은 자세 의존도 (Positional dependency)에 따른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다. 비체위성 환자군에서 전체 AHI의 변화값이 유의하게 높았는데 (p<0.001), 앙와위보다는 비앙와위에서 AHI 변화값이 유의하게 높았다. 양압기 적정 검사 시 앙와위 시간의 변화값은 자세 변화가 적었던 환자군에서 109.8 ± 105.5분, 자세 변화가 많았던 환자군에서 147.9 ± 77.0분으로 자세 변화가 많은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p= 0.043). 자세변화가 많았던 군에서 앙와위 AHI의 변화값이 유의하게 높았다 (p= 0.010) 수면다원검사에서 앙와위 수면 시간의 비율이 작은 그룹에서 양압기 적정 검사 시 앙와위 시간의 비율의 변화값이 유의하게 높았다 (p < 0.001). 또 비율이 작은 그룹에서 앙와위 AHI의 변화값이 유의하게 높았다 (p = 0.008).
결론 : 환자에서 호흡장애지수의 호전을 통해 앙와위를 유지하는 경향이 커진다. 자세 변화 횟수도 의미 있게 감소하며 이를 통한 앙와위 수면 시간의 비율 증가와 각성 지수 감소와 양의 선형적 관련성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자세 의존도와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자세 변화가 많았던 환자, 앙와위로 수면을 길게 하지 못했던 환자들도 양압 호흡기를 적용하였을 때는 자세 변화가 줄면서 앙와위를 유지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 Author(s)
- 남성훈
- Issued Date
- 2018
- Awarded Date
- 2019-02
- Type
- Dissertation
- Keyword
-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수면다원검사; 양압기 적정 검사; 체위 의존도; 호흡 장애 지수; 앙와위; 수면 시간
- URI
- https://oak.ulsan.ac.kr/handle/2021.oak/6830
http://ulsan.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172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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