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I

의 극적 구조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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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고는 의 극적 구조를 살펴보았다. 1970년대 연극계의 화두는 전통연희를 현대적으로 활용하는 것이었고, 이를 기성 연극계에서는 대부분 실패했지만 마당극에서는 성공했다. 이는 마당극은 판소리라는 연희 양식의 구조를 활용함으로써 연희 양식과 연극 양식의 결합에서 비롯되는 문제를, 즉 논리적인 플롯이라는 사실주의 연극의 공식을 원천적으로 벗어났기 때문이었다. 본고는 이를 마당극의 시초로 알려진 을 통해 살펴보았는데, 이러한 새로운 양식의 시도는 ‘설명’적인 요소가 들어 있는 판소리가 계몽적 목적을 가졌던 에 적합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판소리는 창과 아니리가 반복되는 ‘긴장-이완의 구조’로서 아니리를 통해 요약?설명하고 창을 통해 정서를 강화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은 이를 활용하여 해설자의 해설과 연극적 재현을 반복하여 사용함으로써 관중들에게 설명과 감정이입을 지속적으로 전달하였다. 이를 통해 농촌 현실에 대한 인식과 감정이입을 극대화하였고 이를 통해 관중들은 등장인물들과 ‘하나의 시각’을 가짐으로써 서로 교감하게 되었다. 흥미로운 것은 이러한 양식은 자연스럽게 뒷풀이 장면을 만들어낸다는 것인데, 등장인물들과 관중들의 신명이 형식적인 뒷풀이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극적 구조 자체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의 구조에 미친 이러한 판소리의 영향은 이후의 마당극에서도 유효하게 나타난다.
Author(s)
김윤정
Issued Date
2021
Type
Article
Keyword
양식전통연희판소리마당극PatternTraditional performancePansoriMadanggeuk
DOI
10.35421/KNLL.66.5
URI
https://oak.ulsan.ac.kr/handle/2021.oak/9481
https://ulsan-primo.hosted.exlibrisgroup.com/primo-explore/fulldisplay?docid=TN_cdi_nrf_kci_oai_kci_go_kr_ARTI_9800563&context=PC&vid=ULSAN&lang=ko_KR&search_scope=default_scope&adaptor=primo_central_multiple_fe&tab=default_tab&query=any,contains,%3C%EC%A7%84%EC%98%A4%EA%B7%80%EA%B5%BF%3E%EC%9D%98%20%EA%B7%B9%EC%A0%81%20%EA%B5%AC%EC%A1%B0%20%EA%B3%A0%EC%B0%B0&offset=0&pcAvailability=true
Publisher
겨레어문학
Location
대한민국
Language
한국어
ISSN
1229-5175
Citation Volume
66
Citation Number
1
Citation Start Page
121
Citation End Page
146
Appears in Collections:
Humanities >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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