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내과 외래의 이상 활력징후 알림 시스템 분석
- Abstract
- 본 연구는 심장내과 외래에서 이상 활력징후 알림 시스템을 적용한 결과를 분석하기 위한 서술적 후향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서울 소재 일 상급종합병원 심장내과 외래에서 2021년 5월 3일~ 2021년 6월 15일 동안 이상 활력징후 알림 메시지가 전달된 23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ver. 26.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는 남성이 105명(45.5%), 여성은 126명(54.5%)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65.80±13.88세였다. 대상자의 진단은 관상동맥질환 64명(27.7%), 부정맥 64명(27.7%), 고혈압 122명(52.8%), 이상지질혈증 57명(24.7%)이었다. 대상자 중 160명(69.3%)이 1년 이내 심전도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검사 결과, 정상동율동 72명(31.2%), 심방세동 24명(10.4%), 이외의 부정맥은 64명(27.7%)이었다.
2. 대상자 중 활력징후를 재측정한 환자는 170명(73.6%)이었다. 첫 측정과 재측정한 활력징후 값을 비교한 결과, 재측정 수축기 혈압이 첫 측정보다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t=5.917, p<.001). 그러나 재측정된 수축기 혈압의 수준은 WHO 기준에서 133명(78.2%)이 이상 범위에 해당되었다.
3. 대상자의 맥박수를 첫 측정과 재측정을 비교한 결과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t=-1.713, p=.098), 재측정 맥박수의 수준도 이상 범위에 해당되었다.
4. 이상 활력징후 알림 확인 후 조치를 보면, 응급실로 이송은 2명(0.9%), 추가 검사 처방 6명(2.6%), 신속 진료 74명(32.0%) 이었다.
5. 대상자의 이상 활력징후 알림 후 진료까지의 대기시간은 평균 48.12±47.59분 이었고 응급실로 이동한 경우 평균 47.29±36.03분, 추가 검사 처방까지 평균 81.10±103.11분 소요되었다. 신속 진료의 경우, 예약 시간보다 평균 14.00±1.41분 빠르게 진료 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심장내과 외래에서 시행한 이상 활력징후 알림 시스템이 위험환자를 발견하여 응급실 이송이나 추가 검사 및 신속 진료를 돕는데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 이에 상급종합병원 외래에 내원하는 중증도 높은 환자의 안전한 진료 및 간호를 위한 시스템의 수정 보완 및 확대 적용이 필요하며, 향후 이상 활력징후 알림 시스템의 확대 적용으로 임상적 악화를 나타내는 환자를 시기적절하게 선별하여 대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Author(s)
- 박지희
- Issued Date
- 2022
- Awarded Date
- 2022-08
- Type
- dissertation
- Keyword
- 이상 활력징후; 알림 시스템; 심장내과; 외래; 의무기록
- URI
- https://oak.ulsan.ac.kr/handle/2021.oak/9729
http://ulsan.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632152
- 공개 및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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