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초삽입중심정맥관과 비터널형 중심정맥관의 혈류감염 발생률과 혈류감염 위험 요인 비교
- Abstract
- 목적 : 중심정맥관을 삽입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말초삽입중심정맥관(peripherally-inserted central venous catheter, PICC)과 비터널형 중심정맥관(non-tunneled central venous catheter, n-CVC)의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central line–associated bloodstream infection, CLABSI) 발생률을 비교하고 이와 관련된 위험요인을 분석함으로써, CLABSI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근거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방법 : 중심정맥관 삽입 시술을 받은 환자 중 PICC와 n-CVC를 삽입한 환자의 CLABSI 발생률을 비교하고 CLABSI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을 분석하기 위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이다. 연구 대상은 전라북도 소재 798병상의 상급종합병원에서 2020년 6월부터 2020년 11월 사이에 PICC나 n-CVC를 삽입한 18세 이상의 환자 937명 중 48시간 미만 유지 60명, 외부에서 가져온 경우 6명, 기록 누락자 3명, 2회 이상 삽입한 환자 33명, 이식형 포트를 삽입한 환자 3명을 제외한 832명이었다. 이들 중 n-CVC를 삽입한 환자는 343명, PICC를 삽입한 환자는 489명이었다. CLABSI의 위험요인으로는 입원기간, 기저질환, 입원 경로, 병실 종류, 수술 유무, 침습적 처치, 항생제 사용, 수혈, 알부민, TPN, 스테로이드, 카테터 종류, 삽입 장소, 카테터 삽입 적응증, 삽입시 재시도 횟수, MBP점수, 내관 수, 삽입일수를 비교하였다. CLABSI의 정의는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에서 사용한 정의를 적용하였다. 위험요인에 대한 단변량 분석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변수들을 대상으로 다변량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자료는 전자 의무기록을 통해 수집하였고 SPS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CLABSI 발생 건수는 n-CVC 24건, PICC 11건이고, 중심정맥관 삽입일수는 n-CVC 5,518일, PICC 8,067일이며, CLABSI 발생률은 1,000 카테터 일 당 n-CVC 4.35건, PICC 1.36건이었다. 단변량 분석에서 입원기간(OR=1.019, 95% CI 1.011-1.027), 당뇨(OR=2.372, 95% CI 1.202-4.680), 중환자실 재원(OR=3.269, 95% CI 1.604-6.665), 인공호흡기(OR=3.454, 95% CI 1.745-6.837), 기도삽관(OR=3.617, 95% CI 1.825-7.169), 기관내 삽관(OR=4.427, 95% CI 1.912-10.247), 비위관 튜브(OR=2.574, 95% CI 1.297-5.107), 동맥관(OR=3.363, 95% CI 1.698-6.661), 카바페넴계(OR=2.565, 95% CI 1.294-5.084), 퀴놀론계(OR=2.300, 95% CI 1.165-4.541), 글리코펩티드계(OR=2.332, 95% CI 1.063-5.117), 폴리믹신계(OR=7.213, 95% CI 2.51-20.732), 적혈구제제(OR=2.867, 95% CI 1.327-6.196), 혈소판제제(OR=2.726, 95% CI 1.341-5.540), n-CVC(OR=3.269, 95% CI 1.579-6.768), 이전 중심정맥관 제거 후 24시간 이내 재삽입(OR=3.308, 95% CI 1.571-6.694), 삽입 일수(OR=1.010, 95% CI 1.003-1.018)가 CLABSI의 관련 요인으로 나타났다. 다변량 회귀분석 결과 입원기간(OR=1.021, 95% CI=1.013-1.030), 당뇨(OR=2.360, 95% CI=1.150-4.842), 중환자실 재원(OR=2.709, 95% CI=1.224-5.994), n-CVC 삽입(OR=2.886, 95% CI=1.308-6.368)이 CLABSI의 독립적인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원인 미생물은 CNS 10건(28.6%), Candida spp. 8건(23.5%), Acinetobacter baumannii 5건(14.3%), Enterococcus faecium 4건(11.4%)의 순이었다.
결론 : PICC에 비하여 n-CVC의 CLABSI 발생률이 높았으며 당뇨, 입원기간, n-CVC 삽입, 중환자실 재원이 CLABSI의 독립적인 위험요인으로 확인되었다.
- Author(s)
- 조현진
- Issued Date
- 2022
- Awarded Date
- 2022-02
- Type
- dissertation
- Keyword
- 중심정맥관; 카테터 관련 감염; 혈류감염 발생률; 위험 요인
- URI
- https://oak.ulsan.ac.kr/handle/2021.oak/9748
http://ulsan.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602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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