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형된 숲의 모습으로 표현한 심상의 시각화 - 본인 작품을 중심으로 -

Abstract

국 문 요 약

변형된 숲의 모습으로 표현한 심상의 시각화 - 본인 작품을 중심으로 -

본 논문에서는 본인의 개인적인 추억과 기억의 심상을 바탕으로 변형 또는 시각화 하는 표현 방법과 획일화된 현대사회의 같은 방식에서 벗어나 추상적인 채색방법을 연구하고자 한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안정적인 삶을 위해 타인에게 자신을 맞추고 기준을 만들어가며 개성을 잃어가고 획일적이게 살아가는 모습이다. 이로써 결국 사람들은 자신보다 타인의 시선에 의존하며 공허함을 느끼며 상실감만 남게 될 뿐이다. 본인은 이러한 현대사회 속에서 스스로의 자율성을 찾으려 노력하는 것 자체로도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러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추억, 기억, 심상을 통하여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본인은 유년시절부터 심상에 각인 되어진 추억과 기억, 현재의 삶에 대해 되돌아보고 그것들을 변형시켜 상상하고 표현하며 자신의 작품을 이야기한다. 각인되어 있는 추억과 기억, 심상의 모든 이미지들을 모아서 단순화 또는 추상화의 표현 방법으로 형태들을 가시화 한다. 드로잉을 먼저하고 다시 변형된 숲으로 커튼을 치듯 그림을 그려 나간다. 이렇게 숲으로 변형되어 조합하며 나타낸다. 획일화된 현대인의 모습에 회의감을 느끼며 똑같은 삶과 작품에서 벗어나려하는 특별한 자기만의 에피소드로 탄생시키며 나만의 정체성을 찾고, 나만의 작품을 만들고, 여러 형태로 표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