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53 및 Ki-67 발현을 이용한 구강과 후두 전암성 및 악성 병변 진단을 위한 예측 모형 구축에 관한 연구
- Abstract
- 연구배경 및 목적
구강 및 후두 상피 병변은 WHO의 조직학적 진단 기준에 따라 진단하는데 이는 진단의 병리의사 간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 상피 병변의 조직학적 소견이 모호한 경우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면역조직화학검사를 기반한 통합 진단 접근법이 필요하다.
연구재료와 연구방법
서울아산병원에서 2018-2021년 사이에 수술적 치료 또는 조직 검사를 받은 104명의 환자의 구강과 후두 조직 114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p53과 Ki-67을 이용한 면역조직화학검사를 시행하였다. 로지스틱 회귀 분석과 결정 나무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상피 병변을 진단하기 위한 점수 체계와 예측 모형을 개발하였다. 관찰자 간 변동성을 평가하기 위해서 코헨 카파 상관계수 분석을 시행하였다. 차세대 염기 서열분석과 면역조직화학검사를 통해TP53 돌연변이와 p53의 발현 유형 간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p53에 대한 두 가지 발현 유형인 확산 발현 유형 (pattern HI)과 발현이 소실된 유형 (pattern LS), Ki-67에 대한 pattern HI는 고등급 이형성증 (HGD) 또는 편평세포암 (SqCC)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연관되었다. 상피 병변을 비이형성 (ND) 또는 저등급 이형성증 (LGD), HGD 또는 SqCC의 두 집단으로 분류한 후 p53과 Ki-67의 면역조직화학검사 결과에 기반한 점수 체계로 상피 병변을 분류하였을 때 정확도와 the area under a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curve (AUC) 이 각각 84.6%와 0.85 이었다. p53과 Ki-67의 발현 유형을 이용한 의사 결정 나무 모형은 상피 병변을 ND, LGD, SqCC 또는 HGD를 포함한 집단으로 분류하였고, 정확도와 AUC가 75%와 0.87 이었다. 두 병리의사간 진단 일치율을 비교하였을 때, 조직학적 소견과 면역조직화학검사 결과를 이용한 통합 진단에서 거의 완벽한 일치를 보였다 (가중 카파 계수 0.92, 비가중 카파 계수 0.88). p53에 대한 pattern HI와 LS는 각각 missense mutation과 nonsense/frameshift mutation과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론
TP53 돌연변이와 p53의 발현 유형 사이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고 진단의 예측 모형을 개발하였다. 따라서 구강과 후두의 상피 병변의 조직학적 소견이 모호한 경우, p53과 Ki-67 발현 유형에 기반한 점수 체계는 상피 병변의 진단하는 시 도움을 줄 수 있다.
- Author(s)
- 정지선
- Issued Date
- 2022
- Awarded Date
- 2022-08
- Type
- dissertation
- Keyword
- oral dysplasia; laryngeal dysplasia; squamous cell carcinoma; p53; Ki-67
- URI
- https://oak.ulsan.ac.kr/handle/2021.oak/9926
http://ulsan.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635214
- 공개 및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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