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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털모양 성상세포종의 예후 인자와 성인 털모양 성상세포종 치료에의 수술 후 보조 방사선치료의 효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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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털모양 성상세포종은 국제 보건 기구 등급 1등급의 종양으로, 양성의 특성을 가지고 소아 인구에서 흔하다. 성인 인구에서는 비교적 드물기 때문에, 성인 털모양 성상세포종의 행동 양상과 예후 인자는 비교적 덜 알려져 있다. 기존의 연구들은 성인 털모양 성상세포종이 좀 더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한, 전절제술을 시행하지 못한 종양의 보조적 치료는 정립되어 있지 않다. 본 연구는 성인 털모양 성상세포종의 예후 인자를 찾고, 보조적 방사선치료의 효용성을 규명하고자 한다.
1999년부터 2018년까지 단일기관에서 수술을 받고 18세 이상의 나이에 털모양 성상세포종을 처음 진단받은 77명의 환자들의 후향적 데이터 분석을 시행하였다. 저자는 전체 생존 기간과 무진행 생존 기간을 조사했으며 각 인자들의 예후에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무진행 생존 기간과 전체 생존 기간에의 예후 인자는 카플란-마이어 생존 곡선을 이용하여 분석했으며, 다변량 분석은 콕스 비례 위험 모형을 이용하여 진행하였다.
77명의 성인 환자들이 수술을 받고 털모양 성상세포종으로 진단되었다. 전절제술은 45명 (58%)의 환자들에서 이루어졌다. 중간값 80개월의 관찰 기간동안, 7명 (9%)의 환자들이 죽었고, 19명 (25%)의 환자들이 종양의 진행을 경험했다. 5년동안의 전체 생존율은 91%이었고, 5년동안의 무진행 생존율은 77%이었다. 단변량 분석에서는 진단 시점의 나이, 신경학적 증상의 유무, 종양의 위치, 종양 절제 범위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예후 인자였다 (각각 p = 0.009, p = 0.005, p = 0.007, p < 0.001). 다변량 분석에서는 종양 절제 범위만이 무진행 생존율에 유의한 예후 인자였다 (p = 0.003). 보조적 방사선치료는 전절제를 시행하지 못한 종양의 예후를 개선하지 못했다.
본 연구에 의하면, 종양의 절제 범위가 성인 털모양 성상세포종의 예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 보조적인 방사선치료는 종양의 예후를 개선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전절제를 시행하지 못한 종양의 보조적 치료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후속연구들이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Author(s)
박상혁
Issued Date
2022
Awarded Date
2022-02
Type
dissertation
URI
https://oak.ulsan.ac.kr/handle/2021.oak/9991
http://ulsan.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604101
Affiliation
울산대학교
Department
일반대학원 의학과
Advisor
김영훈
Degree
Master
Publisher
울산대학교 일반대학원 의학과
Language
eng
Rights
울산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 받습니다.
Appears in Collections:
Medicine > 1.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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