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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 가능 췌장 선암에서 근감소증과 근지방증이 예후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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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연구 목적
췌장 선암은 근 손실을 많이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본 연구에서는 절제 가능 췌장 선암 환자에서 근감소증(sarcopenia)과 근지방증(myosteatosis)이 예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2014년 1월에서 2017년 1월 사이의 절제 가능한 췌장 선암 환자 중 수술(upfront surgery)을 시행한 347명의 환자를 후향적으로 연구하였다. 수술 전 시행한 컴퓨터 단층 촬영의 제3번 요추 위치에서 자동 영상분할 기법(automatic segmentation)을 이용하여 골격근을 분류하였다. 근감소증은 분류된 골격근 영역(skeletal muscle area, SMA)을 키로 나눈 지표(skeletal muscle index, SMI)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근지방증은 컴퓨터 단층 촬영에서 각 픽셀의 감쇄 정도를 반영하여 만드는 muscle quality map을 이용하여, 골격근 영역을 정상 감쇄 근육 영역(normal-attenuation muscle area, NAMA)과 낮은 감쇄 근육 영역(low-attenuation muscle area)으로 분류하여 평가하였다. Muscle quality map을 이용한 근지방증 평가에 적절한 지표가 아직 개발된 바 없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근감소증 지표 (SMI)와 가장 상관관계가 적은 근지방증 지표를 Pearson’s r 방법을 이용하여 탐색하였다. 근감소증과 근지방증의 진단기준은 Contal과 O’Quiegley 방법을 이용하여 결정하였다. 이 진단 기준에 따라 환자군을 정상, 근감소형, 근지방형, 혼합형 근육형으로 분류하였다. 각 근육 형에 따른 전제생존기간과 무재발생존기간을 단변량 및 다변량 콕스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결과
정상 감쇄 근육 영역(NAMA)을 골격근 영역(SMA)으로 나눈 값을 근지방증 지표로 선정하였다. 진단기준에 따라 환자군은 정상, 근감소형, 근지방형, 혼합형 근육형 각각 78명 (22.5%), 81 명 (23.3%), 100 명 (28.8%), 88 명 (25.4%)으로 분류되었다. 근감소증 혹은 근지방증이 하나라도 있는 경우 정상 근육형과 비교하였을 때 나쁜 전체생존기간을 보였다 (위험비 [95% 신뢰구간]: 근감소형=1.58 [1.05–2.38], 근지방형=1.50 [1.00–2.25], 혼합형=1.66 [1.12–2.46]). 근지방형은 정상 근육형과 비교했을 때 나쁜 무재발생존기간과 연관이 있었다 (위험비 [95% 신뢰구간], 1.49 [1.01–2.20]).

결론
절제 가능 췌장 선암 환자에서 수술 전 근감소증 혹은 근지방증이 있는 경우 수술 후 전제생존기간 및 무재발생존기간의 나쁜 예후와 연관이 있다.
Author(s)
안혜민
Issued Date
2022
Awarded Date
2022-02
Type
dissertation
Keyword
근감소증근지방증췌장 선암
URI
https://oak.ulsan.ac.kr/handle/2021.oak/9996
http://ulsan.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601768
Alternative Author(s)
Hyemin Ahn
Affiliation
울산대학교
Department
일반대학원 의학과
Advisor
김경원
Degree
Master
Publisher
울산대학교 일반대학원 의학과
Language
kor
Rights
울산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 받습니다.
Appears in Collections:
Medicine > 1.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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