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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단위 관리자의 진성리더십이 간호사의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리더신뢰의 매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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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최근 끊임없이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서 병원의 생산성 향상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전략적인 대안으로서 인적자원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간호사는 병원 조직 내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의료 인력으로서 공식적인 역할 기대를 넘어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조직시민행동이 요구된다. 조직 목표 달성을 위해 구성원의 직무태도와 행동을 변화시키는 리더의 역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상사에 대한 신뢰는 리더십이 효과적으로 발휘되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사가 지각한 간호 관리자의 진성리더십이 간호사의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리더신뢰의 매개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는 것이다.
2023년 3월 13일부터 4월 10일까지 임의표본 추출법으로 서울 소재 병원 간호사 155명을 대상으로 자가 보고형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의 측정을 위해 사용한 변수는 독립변수로는 진성리더십이었으며, 종속변수는 조직시민행동이고, 매개변수로 리더신뢰의 2개의 하위변수(정서적 신뢰, 인지적 신뢰)로 구성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6.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사후검증으로 Scheffé test를 실시하였다. 변수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간호단위관리자의 진성리더십과 간호사의 조직시민행동의 관계에서 리더신뢰의 매개효과는 위계적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Baron과 Kenny (1986)의 매개효과 조건을 적용하였고, Bootstrapping을 이용하여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진성리더십 평균평점은 5점 만점에 3.72±.68점이었다. 진성리더십 하위항목들의 점수는 관계적 투명성 3.77±.69점, 내면화된 도덕적 관점 3.87±.76점, 균형적 프로세스 3.56±.94점, 자아인식 3.58±.86점으로 내면화된 도덕적 관점이 가장 높았다. 인지적 신뢰의 평균평점은 5점 만점에 3.84±.74점이었고 정서적 신뢰 평균평점은 5점 만점에 3.62±.84점이었다. 조직시민행동 평균평점은 5점 만점에 3.68±.45점이었다. 하위항목들의 점수는 양심성이 3.56±.64점, 정당성이 3.21±.81점, 시민의식이 3.33±.67점, 예의성이 4.08±.51점, 이타성이 4.22±.55점으로 이타성이 가장 높았다.
둘째, 연구대상자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진성리더십, 리더신뢰, 조직시민행동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진성리더십에 차이를 보이는 특성은 성별(t=3.61, p=.001), 결혼상태(t=-2.24, p=.027), 근무부서(F=3.97, p=.009)이고 여자일수록, 기혼일수록 높았다. 근무부서는 사후검증으로 Scheffé test를 실시한 결과 병동이 중환자실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인지적 신뢰에 차이를 보이는 특성은 성별(t=3.74, p=.001), 결혼상태(t=-2.36, p=.020), 근무부서(F=5.10, p<.001)이고 여자일수록 기혼일수록 높았다. 근무부서는 사후검증으로 Scheffé test를 실시한 결과 병동이 중환자실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정서적 신뢰에 차이를 보이는 특성은 성별(t=2.60, p=.010), 결혼상태(t=-2.32, p=.022), 근무부서(F=3.72, p=.013)이었고 여자일수록 기혼일수록 높았다. 근무부서는 사후검증으로 Scheffé test를 실시한 결과 수술실이 중환자실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조직시민행동에 차이를 보이는 특성은 성별(t=2.78, p=.006), 연령(F=4.02, p=009), 결혼상태(t=-3.39, p=.001)이었고 여자일수록 기혼일수록 높았다. 연령은 사후검증으로 Scheffé test를 실시한 결과 25세 이하가 31-35세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셋째, 조직시민행동은 진성리더십(r=.384, p<.001), 인지적 신뢰(r=.299, p<.001), 정서적 신뢰(r=.395, p<.001)와 정적 상관이 있었으며, 진성리더십은 인지적 신뢰(r=.831, p<.001)와 정서적 신뢰(r=.689, p<.001)와 높은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넷째, 진성리더십과 조직시민행동의 관계에서 인지적 신뢰와 정서적 신뢰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조직시민행동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성별, 연령, 결혼상태를 통제한 상태에서 Baron & Kenny의 3단계 기법에 의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1단계에서 진성리더십은 인지적 신뢰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β=.81, p<.001), 정서적 신뢰에도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β=.69, p<.001). 2단계에서 진성리더십은 조직시민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β=.31, p<.001). 마지막 3단계에서 정서적 신뢰는 조직시민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지만(β=.29, p=.007), 인지적 신뢰는 조직시민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β=-.20, p=.143). 진성리더십은 인지적 신뢰와 정서적 신뢰가 동시에 투입되었을 때 조직시민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β=.28, p=.039). 정서적 신뢰는 진성리더십과 조직시민행동의 관계를 부분 매개한다고 할 수 있지만, 인지적 신뢰는 매개효과가 없었다. 정서적 신뢰의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Bootstapping을 실시한 결과 정서적 신뢰는 진성리더십의 조직시민행동에 대한 매개효과는 유의하였으나 인지적 신뢰는 매개효과가 유의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간호사의 조직시민행동을 증진시키는데 있어 간호 리더의 진성리더십은 중요한 변수이며, 정서적 신뢰는 중요한 매개요인임을 확인하였다. 간호사의 조직시민행동을 높이기 위해 간호단위 관리자들의 진성리더십 개발이 필요하며, 간호사의 정서적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조직 차원에서 간호 관리자와 차세대 리더들의 리더십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Author(s)
윤기주
Issued Date
2023
Awarded Date
2023-08
Type
Dissertation
URI
https://oak.ulsan.ac.kr/handle/2021.oak/12743
http://ulsan.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693449
Affiliation
울산대학교
Department
산업대학원 임상전문간호학
Advisor
김연희
Degree
Master
Publisher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 임상전문간호학
Language
kor
R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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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Industry > Professional Clinical Nur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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