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간호사가 지각한 긍정 간호조직문화와 조직 커뮤니케이션 만족이 직무열의에 미치는 영향
- Alternative Title
- The Impact of Positive Nursing Organizational Culture and Organizational Communication Satisfaction on Work Engagement Perceived by Nurses in Tertiary Hospitals
- Abstract
- 본 연구는 간호사의 긍정 간호조직문화, 조직 커뮤니케이션 만족 및 직무열의의 정도와 관계를 파악하고, 직무열의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다기관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수집은 서울 소재 4개의 상급종합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일반간호사 186명을 대상으로 2023년 3월 13일부터 2023년 3월 30일까지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였고 최종적으로 184부를 분석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SPSS WIN 26.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ANOVA로 분석하고, 사후분석은 Scheffé test로 진행하였다. 긍정 간호조직문화와 조직 커뮤니케이션 만족, 직무열의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로 분석하고, 긍정 간호조직문화와 조직 커뮤니케이션이 직무열의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본 연구 대상자의 평균연령은 34.44±7.46세로 30세 이상 39세 이하가 73명(39.7%)로 가장 많았다. 미혼이 102명(55.4%)이었으며, 최종학력은 학사가 122명(66.3%)으로 가장 많았다. 총 임상경력 평균은 11.19±7.73년으로 10년 이상이 94명(51.1%)였으며, 현 부서 근무기간 평균은 5.97±5.40년으로 5년 이상이 79명(42.9%)로 가장 많았다. 115명(62.5%)가 3교대 근무를 하고 있었으며, 부서별로는 병동 52명(28.3%), 외래 49명(26.6%), 수술실 42명(22.8%), 중환자실 41명(22.3%)이었다. 급여에 대해 만족도는 보통이 100명(54.3%)으로 나타났다.
2. 긍정 간호조직문화의 평균점수는 3.82±0.48(5점 만점), 조직 커뮤니케이션 만족의 평균점수는 3.41±0.41(5점 만점), 직무열의의 평균점수는 3.33±.86 (6점 만점)이었다.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긍정 간호조직문화는 급여만족도와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F=14.792, p<.001), 조직 커뮤니케이션 만족도 급여만족도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F=21.157, p<.001). 직무열의는 연령(F=11.031, p<.001), 결혼상태(t=-4.735, p<.001), 최종학력(F=19.852, p<.001), 총 임상경력(F=7.974, p<.001), 급여만족도(F=4.179, p=.026)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4. 긍정 간호조직문화 영역에서 공동의 가치 추구(r=.620, p<.001), 신뢰기반 조직관계 형성 (r=.665, p<.001), 공정한 관리시스템(r=.652, p<.001)은 조직 커뮤니케이션 만족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긍정 간호조직문화 영역에서 공동의 가치 추구(r=.370, p<.001), 신뢰기반 조직관계 형성 (r=.565, p<.001), 공정한 관리시스템(r=.333, p<.001)은 직무열의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조직 커뮤니케이션 만족과 직무열의(r=.501, p<.001)도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5. 직무열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2단계 위계적 회귀분석으로 분석한 결과, 40세 이상의 연령(β= .254, p=.031), 대학원 재학 이상의 학력(β= .321, p<.001), 5년 이상에서 9년 이하까지 현 병원 임상경력(β=-.241, p=.008), 10년 이상 현 병원 임상경력(β=-.309, p=.032), 신뢰기반 조직관계 형성(β= .522, p<.001)과 조직 커뮤니케이션 만족(β= .261, p=.003)이 유의한 설명력을 갖는 변수로 확인되었다. 모형 2의 설명력은 50.0%로 모형1에 비해 22.8%로 증가하였으며, 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F=13.221, p<.001).
연구결과 간호 조직에서 직무열의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연령, 학력수준, 현 병원 임상경력, 신뢰기반 조직관계 형성, 조직 커뮤니케이션 만족도의 요인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개인성장을 위한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체계 마련, 경력에 따른 동기부여 프로그램과 회복탄력성 강화 프로그램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또한 신뢰기반 조직관계 형성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구성원간 신뢰감을 함양시킬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간호사의 조직 커뮤니케이션 만족 정도를 주기적으로 파악하여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강점을 키울 수 있는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개인의 업무기여도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보상체계 마련이 필요하겠다. 이는 우수한 간호 인력을 유지하고 확보함으로써 효율적인 인적자원관리를 할 수 있게 하고, 환자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perceived positive nursing organizational culture and organizational communication satisfaction on work engagement among nurses in tertiary hospitals.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184 general nurses working in four tertiary hospitals in Seoul, and data were collected using a structured self-report questionnaire.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d ANOVA, and post-hoc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Scheffé test,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showed that positive nursing organizational culture was positively related to work engagement, and organizational communication satisfaction was positively related to work engagement. Among the subdomains of positive nursing organizational culture, trust-based organizational relationships and organizational communication satisfaction had significant effects on work engagement. These results suggest that it is necessary to develop effective strategies to build a trust-based organizational relationship culture and improve organizational communication satisfaction in order to increase nurses' work engagement.
- Author(s)
- 최재숙
- Issued Date
- 2023
- Awarded Date
- 2023-08
- Type
- Dissertation
- Keyword
- 간호사; 조직문화; 커뮤니케이션; 직무열의
- URI
- https://oak.ulsan.ac.kr/handle/2021.oak/12763
http://ulsan.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689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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