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 간호사의 프리젠티즘, 소진 및 간호업무성과가 재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 Alternative Title
- Effects of Presenteeism, Burnout and Nursing performance on Retention intention among nurses of an intensive care unit
- Abstract
- 본 연구는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프리젠티즘, 소진, 간호업무성과 및 재직의도의 정도와 이들 변수들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재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여 중환자실 간호사 의 재직의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행한 서술적 상관관계연구이다. 연구의 대상자는 U광역시 소재 일개 대학병원의 중환자실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간호사 180명이었다. 자료 수집 기간은 2023년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였으며, 회수된 180부의 설문지 중 불성실한 답변 8부를 제외하고 172부를 최종 분석에 이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6.0 Program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Mann-Whitney test, Kruskal-Wallis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프리젠티즘의 하위 요소 중 건강문제에서는 대상자는 평균 2.34±2.28개의 건강문제를 가지고 있었고, 가장 신경 쓰이는 건강문제는 어깨, 등, 허리, 목의 통증이었다. 직무손실은 100점 만점 에 42.22±13.71이었고, 지각된 생산성은 74.36±12.85이었다. 대상자의 소진은 5점 만점에 3.22 ±0.54점, 간호업무성과는 5점 만점에 3.66±0.45점이었으며, 재직의도는 8점 만점에 5.21±1.32점 이었다.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프리젠티즘 중 현재 치료 중인 건강문제는 중환자실 임상 경력 (U=-3.00, p=.003)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프리젠티즘의 하위 요소 중 직무손실은 연령 (F=4.69, p=.010), 급여 만족도(t=-2.52, p=.013), 현재 직급(t=2.62, p=.010), 이직 여부(U=-3.37, p<.001), 밤 근무횟수(U=6.90, p=.032)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지각된 생산성은 학력 (U=6.43, p=.040), 현재 월급(U=-2.40, p=.016), 급여 만족도(U=-2.45, p=.013), 현재 직급(U=- 2.69, p=.007), 이직 여부(U=-2.10, p=.035)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에 따른 소진은 연령(U=9.85, p=.007), 결혼 상태(U=-3.34, p<.001), 흡연(U=-2.14, p=.033), 학력 (U=17.97, p<.001), 병원 임상 경력(t=2.45, p=.015), 급여 만족도(U=-3.54, p<.001), 현재 직급 (U=-3.13, p=.002), 이직 여부(U=-2.45, p=.013), 밤 근무횟수(U=9.18, p=.010)에 따라 유의한 차 이를 보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업무성과는 연령(F=5.01, p=.008), 결혼 상태 (t=2.06, p=.041), 학력(F=5.63, p=.004), 병원 임상 경력(t=-3.78, p<.001), 중환자실 임상 경력 (U=-3.08, p=.002), 현재 월급(t=-2.45, p=.015)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재직의도는 연령(U=10.78, p=.005), 결혼 상태(U=-2.48, p=.013), 병원 임상 경력 (t=-2.91, p=.004), 중환자실 임상 경력(U=-2.66, p=.008), 급여 만족도(t=1.98, p=.049), 현재 직 급(t=-2.11, p=.036), 이직 여부(t=-3.71,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중환자실 간호사의 재직의도는 프리젠티즘의 하위 요소인 현재 치료 중인 건강문제(r=-.26, p<.001), 직무 손실(r=-.36, p<.001) 그리고 소진(r=-.63, p<.001)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 관계를 보였으며, 프리젠티즘의 하위 요소인 지각된 생산성(r=.26, p<.001)과 간호업무성과(r=.45, p<.001)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4) 중환자실 간호사의 재직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이직 경험 있음(β=-.16, p=.009), 현재 치료 중인 건강문제(β=-.15, p=.010) 소진(β=-.51, p<.001), 간호업무성과(β=.22, p<.001)이 었다.
본 연구를 통해 중환자실 간호사의 재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이직 경험과 프리젠티즘 의 하위 요소 중 현재 치료 중인 건강문제, 소진, 간호업무성과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프리 젠티즘, 소진, 간호업무성과라는 변수가 중환자실 간호사의 재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중환자실 간호사의 재직의도를 높이기 위해 프리젠티즘, 소진 을 낮추고 간호업무성과를 증진시키는 중재 방안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 된다.
- Author(s)
- 김나린
- Issued Date
- 2024
- Awarded Date
- 2024-02
- Type
- Dissertation
- Keyword
- 중환자실 간호사; 프리젠티즘; 소진; 간호업무성과; 재직의도
- URI
- https://oak.ulsan.ac.kr/handle/2021.oak/12926
http://ulsan.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731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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