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이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 :서번트 리더십으로 조절된 일의 의미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Abstract

In the process of achieving rapid growth centered on large corporations led by the government, there was insufficient awareness of corporate ethics and social responsibilities and roles. In the recent era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CSR activities of companies are considered more important in order to pursue new economic growth and sustainable development and to create advanced economic activities. It is very important to examine the effect of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on the turnover intention of members.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find out the effect of perceived CSR on turnover intention through the meaning of work and at the same time to demonstrate the effect of the meaning of work controlled by servant leadership on turnover intention. In addition, it was intended to reveal that servant leadership accelerates the positive influence of perceived CSR. In order to verify the research hypothesis, this study used a total of 413 data, excluding unfaithful answers such as incomplete, out of 700 questionnaires collected at three points in Korea by workers of various types and sizes.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collected data were verified by SPSS 23.0 and AMOS 22.0. As a result of the study, perceived CSR had a positive (+) effect on the meaning of work, and perceived CSR had a negative (-) effect on the intention to turnover. It was confirmed that the meaning of work had a negative (-) effect on the intention to turnover, and the meaning of work played an incomplete mediating role in the effect of perceived CSR and the intention to turnover. In addition, it was confirmed that servant leadership regul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CSR and the meaning of work. This study has theoretical implications in that it empirically investigated the mediating effect of the meaning of work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servant leadership in the meaning of perceived CSR and work between perceived CSR and job change intention. In addition, there is a practical implication in that it demonstrated the necessity of servant leadership.|한국은 정부 주도로 대기업 중심의 고속 성장을 이룬 과정에서, 기업의 윤리 및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한 인식이 미비하였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경제성장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선진 경제활동의 조성하기 위하여 기업의 CSR 활동은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구성원들의 이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각된 CSR이 일의 의미를 거쳐 이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동시에 서번트 리더십에 의해 조절된 일의 의미가 이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하고자 한다. 이에 더해 서번트 리더십이 지각된 CSR의 긍정적 영향을 가속시킨다는 것을 밝히고자 하였다. 연구가설 검증을 위해 본 연구에서는 현재 한국에 있는 다양한 크기, 형태를 지닌 기업들에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들이 세 시점에 걸쳐 수집된 700부의 설문지 중 미완성 등의 불성실한 답변을 제외하고 총 413부의 자료를 활용하였다. 수집된 데이터의 신뢰성과 유효성은 SPSS 23.0와 AMOS 22.0에 의해 검증되었다. 연구결과 지각된 CSR은 일의 의미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지각된 CSR은 이직 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쳤다. 일의 의미는 이직 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쳤으며 일의 의미는 지각된 CSR과 이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불완전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또한 서번트 리더십은 지각된 CSR과 일의 의미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지각된 CSR과 이직 의도 사이에서 일의 의미의 매개효과와 지각된 CSR과 일의 의미에서 서번트 리더십의 조절효과를 실증적으로 구명하였다는 점에서 이론적 시사점을 가진다. 또한 서번트 리더십의 필요성을 실증하였다는 점에서 실무적 함의점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