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전이분석(Latent Transition Analysis)을 활용한 청소년 주의집중의 어려움과 신체증상의 개인차 및 종단적 변화양상 분석
- Alternative Title
- Analysis of Individual Differences and Longitudinal changes in Adolescents' Attention Difficulties and Physical Symptoms Using LTA(Latent Transition Analysis)
- Abstract
- 본 연구는 잠재전이분석을 적용하여 다음과 같이 연구하였다. 청소년 시기 주의집 중의 어려움 및 신체증상 잠재집단 분류와 분류에 미치는 부모양육태도, 교사관계, 친구관계 변인의 영향을 알아보았고, 중학교 1학년 잠재집단별 학업열의, 삶의 만 족도를 비교하였다. 그리고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으로 주의집중 어려움 및 신체증상의 잠재집단이 전이되는 양상은 어떠한지 살펴보았다. 더 나아가 전이 양상에 있어서 부모양육태도, 교사관계, 친구관계 변인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잠 재집단 분류를 위해서 정보지수, 분류의 질, 모형의 비교 검증, 분류율을 고려하여 주의집중의 어려움 및 신체증상 잠재집단을 결정하였다. 또한 Asparouhov와 Muthén이 제안한 3단계 접근방법을 사용하여 잠재집단별 학업열의, 삶의 만족도를 비교하고, 부모양육태도, 교사관계, 친구관계 변인에 따른 전이 양상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2018년 아동·청소년 패널 데이터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하 며, 초등학교 4학년 시기, 중학교 1학년 시기에 주의집중의 어려움과 신체증상에 모두 응답한 2,154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교 4학년 시기 주의집중의 어려움 및 신체증상 잠재집단은 하집단 (53.4%), 중집단(39.3%), 상집단(7.3%) 순으로 3개 도출되었다. 또한 중학교 1학년 시기 주의집중의 어려움 및 신체증상 잠재집단은 중집단(45.4%), 하집단(44.6%), 상집단(9.8%) 순으로 3개 도출되었다. 이처럼 잠재집단별로 주의집중의 어려움이 높은 청소년은 신체증상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의집중의 어려움이 낮 은 청소년은 신체증상도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주의집중의 어려움 및 신체증상이 비교적 낮은 청소년부터 높은 청소년들까지 상이한 잠재집단이 있음과 공병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초등학교 4학년 시기의 주의집중의 어려움 및 신체증상 잠재집단 분류에 부 모양육태도, 교사관계, 친구관계 변인 중심으로 살펴본 결과 부모양육태도(따스함, 거부, 비일관성), 친구관계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중학교 1학년 시기의 주의집중의 어려움 및 신체증상 잠재집단 분류에 부모 양육태도, 교사관계, 친구관계 변인 중심으로 살펴본 결과 부모양육태도(따스함, 거 부)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넷째, 중학교 1학년 시기의 주의집중의 어려움 및 신체증상 잠재집단별 결과변인 을 살펴본 결과 주의집중의 어려움 및 신체증상이 높은 집단은 학업열의와 삶의 만 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반대로 주의집중의 어려움 및 신체증상이 낮은 집단은 학업 열의와 삶의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주의집중의 어려움과 신체증상 잠재 집단별로 학업열의, 삶의 만족도에서의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주의집중의 어려움과 신체증상을 높게 겪는 청소년은 학교생활부적응과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관련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섯째, 초등학교 4학년 시기에서 중학교 1학년 시기로 주의집중의 어려움 및 신 체증상 잠재집단의 전이양상을 살펴본 결과, 초등학교 4학년 시기의 주의집중의 어 려움 및 신체증상이 중학교 1학년이 되었을 때 증가한 청소년은 662명(30.7%)이 며, 유지한 청소년은 1,042명(48.4%)이며, 감소된 청소년은 450명(20.9%)로 나타 났다. 이를 통해 주의집중의 어려움 및 신체증상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감소되는 경우보다 유지되거나 증가하는 경우가 많았다. 여섯째, 초등학교 4학년 시기에서 중학교 1학년 시기로 주의집중의 어려움 및 신 체증상 잠재집단 전이에 부모양육태도, 교사관계, 친구관계 변인을 중심으로 살펴본 결과, 초등학교 4학년 하집단의 경우, 교사관계가 긍정적일수록 중학교 1학년이 되 었을 때 상집단에 비해 중집단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다. 초등학교 4학년 중집단의 경우, 부모양육태도가 구조제공적일수록 중학교 1학년이 되었을 때 상집단에 비해 하집단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다. 또한 부모양육태도가 따뜻하고, 구조제공적일수록 중학교 1학년이 되었을 때 상집단에 비해 중집단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다. 이처럼 잠재집단 전이에 있어서 부모양육태도(구조제공, 따스함), 교사관계가 유의미한 영 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Author(s)
- 김지혜
- Issued Date
- 2024
- Awarded Date
- 2024-08
- Type
- Dissertation
- Keyword
- 주의집중의 어려움; 신체증상; 잠재전이분석
- URI
- https://oak.ulsan.ac.kr/handle/2021.oak/13194
http://ulsan.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810273
- 공개 및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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