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 자료를 활용한 상해 사고 분석

Abstract

연구목적: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발표한 ‘2021 년, 2022 년 환자안전보고 데이터’를 활용하여 상해 사고의 특성을 파약하여 상해 사고의 예방과 중재를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의료기관인증평가원에서 발표한 ‘2021 년, 2022 년 환자안전보고 데이터’에서 사고의 종류 중 ‘상해’로 분류된 963건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차자료분석 연구이다. 연구결과: 2020년과 2021년 상해 사고 보고 건수는 각각 468건, 495건이었고, 대부분 환자안전전담인력(79.2%)이 보고하였다. 상해 사고 환자는 여성이 59.6%였고, 80세 이상이 39.3%, 요양병원이 41.0%, 200 병상 이상 500 병상 미만이 54.9%를 차지하였다. 골절ㆍ탈구와 개방성 상처가 68.6%였으며 기여요인은 병원시설물이 23.6%를 차지하였다. 상해 사고의 위해정도는 근접오류 23 건(2.4%), 위해없음 84 건(8.7%), 경증 481 건(49.9%), 중등증 366건(38.0%), 중증 5건(0.5%), 사망 4건(0.4%)이었으며 적신호사건은 38.9%, 비적신호사건은 61.1%였다. 적신호사건은 여성(x2=29.684,p<.001), 80 세 이상(x2=47.395,p<.001),내과(x2=59.789,p<.001),요양병원(x2=163.666,p<.001) ,병상규모(x2=62.120,p<.001), 입원실(x2=72.485,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결론: 상해 사고는 2021 년 보고 항목으로 선정된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다른 환자안전사고에 비해 적신호사건 비율이 높음을 확인하였다. 적신호사건 발생 고위험군을 확인하고, 대상자 중심의 중재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상해 사고발생시 심각한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의료기관차원의 체계적인 계획과 신속한 대응 절차가 요구된다. 주요어: 환자안전, 상해, 위해, 적신호사건,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