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의 기본심리욕구, 조직몰입 및 지각된 관리자의 진성리더십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 Abstract
- 인구의 고령화와 의료기술의 발달로 전문화된 간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한국 간호사의 이직률은 여전히 매우 높다. 간호사의 이직을 최소화 하는 것은 환자 안전과 의료사고 예방에 필수적이므로 간호사의 이직의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야 한다. 지금까지 간호사 이직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심리적, 환경적 요인들을 함께 규명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간호사 개인의 심리적 욕구와 조직에 대한 애착심인 조직몰입, 건강한 업무환경을 구성하는 관리자의 진성리더십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여 효율적인 간호사 인력관리 뿐만 아니라 간호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임상 간호사를 대상으로 기본심리욕구, 조직몰입, 지각된 관리자의 진성리더십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U 소재 일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255명을 대상으로 IRB 승인을 거친 후 기본심리욕구 만족과 좌절 척도(BPNSFS-W), 간호사 진성리더십 척도(ANLQ), 조직몰입 척도(TCM Employee Commitment Survey, Academic ver.2004), 이직의도 척도를 사용하여 2020년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2주간 자료 수집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기본심리욕구 만족과 좌절, 조직몰입, 지각된 관리자의 진성리더십과 이직의도 간의 상관관계를 검증하였을 때 연구대상자의 이직의도는 기본심리욕구 만족(r=-.31, p<.001), 조직몰입(r=-.32, p<.001), 지각된 관리자의 진성리더십(r=-.30, p<.001)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기본심리욕구 좌절(r=.41, p<.001)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리고 이직의도의 영향요인을 파악하고자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임상경력(3년∼5년 미만 β=.15, p=.019, 5년∼10년 미만 β=.19, p=.026), 주관적 업무량(많음 β=.13, p=.036, 매우 많음 β=.18, p=.005), 기본심리욕구 좌절(β=.35, p<.001), 조직몰입(β=-.17, p=.011), 지각된 관리자의 진성리더십(β=-.14, p=.030)이 이직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확인되었다. 이직의도에 대한 이들 요인의 설명력은 29%(F=6.68, p<.001)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간호사의 이직의도를 감소시키고 효율적인 인력관리를 위해서는 간호사의 임상경력, 업무량, 기본심리욕구 좌절, 조직몰입 및 관리자의 진성리더십을 고려한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 Author(s)
- 황진아
- Issued Date
- 2021
- Awarded Date
- 2021-02
- Type
- Dissertation
- URI
- https://oak.ulsan.ac.kr/handle/2021.oak/5628
http://ulsan.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371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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